전통백과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한국인 재발견 운동의 일환으로 "90년 7월부터 매월 " 이달의 문화인물 “ 을 선정하여 각종 선양사업을 펼쳐, 선현들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고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이 사업을 펼쳐왔습니다.
이는 민족문화 창달에 기여한 역사적인 인물을 재조명하여 우리 문화에 대한 긍지를 심어주고 , 문화 인물에 대한 존경심과 고매한 인격을 추모하여 바람직한 한국인의 귀감으로 삼고자 하는데 근본 취지를 두고 있습니다.
첫째, 가사문학의 효시인 “관서별곡” 을 남긴 기봉 백광홍 선생 (‘04.06), 조선후기 여성성리학자 임윤지당 선생('05.05), 일제하에서 한글점자를 최초로 창안한 박두성 선생 ('02.04), 독립 운동가이자 한국 보이스카우트 창설자인 조철호 선생 (‘98.07) 등 역사 속에 묻혀 있던 인물과 다양한 장르의 근 · 현대 인물을 새로 발굴하여 재조명함으로써 한국인의 재발견 운동이라는 당초 목적을 충분히 수행하였습니다.
둘째, 문화인물의 생애를 다룬 브로슈어와 포스트를 발간하여 학교, 도서관 등에 배포하고 신문과 방송을 통한 효과적인 홍보를 실시하여 청소년 인성교육의 귀감으로 삼는 등 국민정신 교육 함양에도 좋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달의 독립운동가 (국가보훈처), 이달의 호국인물 (전쟁기념관), 이달의 강원문화인물 (강원도) 등 각 부처와 단체에 관련 인물 사업이 확산되도록 하여 우리민족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인 점을 들 수 있습니다.
본 사업의 종료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향후에 그동안 선정된 「이달의 문화인물」사업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전국의 도서관 등 관련 기관에 보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