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추진하는 <한식문화 홍보 캠페인>은 한식과 함께 한식을 둘러싼 우리의 정서, 역사, 생활 풍습 등 문화적인 스토리텔링을 통해 전 세계인과 교감하고 한식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제대로 알리기 위한 사업의 하나로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입니다.
프랑스 수도, 파리의 한복판에 한국 문화 축제가 열렸다. 10월 1일, 2일 양일간 파리 15구청 광장에서 열린 ‘2022 코리안 엑스포’에서 K팝, 사물놀이 등 한국문화 공연, 김치 주제 요리 경연대회, 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었지만 그 중 인기는 한국의 음식이었다.
2022년 9월 뉴욕 맨해튼 한복판이 한식도시락에 대한 감탄과 찬사로 가득했다. 핸섬라이스(Handsome Rice)는 뉴욕 현지에서 한식으로 유명한 김한송 셰프가 운영하는 맛집이지만, 이날만큼은 그저 한 끼를 위한 식사가 아닌 ‘찾아가는 식탁, 소반’의 컨셉으로 변신해, 마치 잘 차려진 한식 소반을 대접하듯 한상차림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구
2021년 10월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파리 시내 곳곳에서 “K-FOOD DOSIRAK, SOBAN”의 팝업스토어가 활기찬 모습으로 파리 시민들을 맞이했다. 2년 전부터 계속된 코로나의 영향으로 각종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대체되던 시기였지만 <소반> 팝업스토어는 세계 미식의 중심도시인 파리에 당당히 첫발을 내디뎠다.
2021년 초, 해외 한식당을 통해 전해들은 현지 한식, K-푸드 붐에 관한 이야기는 이제 빠른 소식을 접하는 이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몇 개월 전 한 유튜브에서는 한식 셰프가 미국 TV방송에 출연해 삼겹살에 참기름을 찍어 파무침과 곁들여 먹는 레시피를 소개하자 진행자가 연신 맛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장면이 화제가 되었다. 미국 요리 잡지 보나베띠에
우리 전통 상차림 문화는 ‘독상’이 원칙이었다. 조선시대 1인 반상차림은 밥을 주식으로 하고 반찬으로 부식으로 구성하여 밥, 국이나 찌개, 김치, 장을 담은 종지를 제외한 반찬 수를 기준으로 3첩, 5첩, 7첩 반상 등으로 구분 지었다. 보리나 조, 수수, 쌀 등 곡물에 물을 넣어서 지은 밥에 소금 간을 한 다른 찬을 함께 먹는 기본 구조다. 양반가의 외상
한식은 무엇일까? 양식, 중식, 일식을 말하듯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한식이 그 ‘한식’일까? 아니면 전통을 이야기할 때 탕평채, 비빔밥, 김치가 언급되면서 말하는 그 ‘한식’인가, 그럼 한식문화라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문화적 관점에서 한식을 바라본다는 것은 어떤 뜻인가. 우리가 익숙하게 사용해 온 개념들에 대해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의미를 찾아보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2020년부터「한식문화 홍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민간, 기관 및 국가적 차원에서 운영해 온 한식 관련 사업의 흐름을 짚어 보며, 전 세계적으로 불어온 한류와 한식에 대한 높은 관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했다. 그 결과로 2021년부터 <한식: 소반&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