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문화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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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시경은 1876년 음력 11월 7일(양력으로는 12월 22일) 황해도 봉산군 전산방 무릉골에서 아버지 주면석과 어머니 이씨 부인 사이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상주이며, 주세붕의 후손이라 한다.  어렸을 때의 이름은 상호, 나중에 ‘한힌샘’이란 순우리말 호를 가졌다. 주시경의 사상 주시경이 살았던 암울한 시대적 배경 아래에서는 나

 이천은 고려 우왕 2년에 태어났으며 첫 이름은 길(佶), 자는 자현(子見), 호는 백곡(栢谷) 또는 불곡(佛谷)이라 했다. 태조 2년 비로소 별장으로 보직되고 태종 2년 무과에 급제하였으며, 태종 10년에 무과중시에 급제하였다. 세종 14년부터 18년 사이 호조판서이던 안순과 더불어 간의대를 건설하는 일에 책임을 맡았고 또한 여기에 설치한 주요

 강항은 전남 영광군 불갑면 유봉리에서 태어났다. 그의 가계(家系)는 세조 때의 문장가 사숙재 강희맹(私淑齋 姜希孟)의 5대 손으로 아버지 강극검(姜克儉)과 어머니 김 씨의 다섯 아들 중에 넷째로 태어났다. 어려서는 율곡 이이(栗谷 李珥), 우계 성흔의 문하에서 글을 배웠던 형 준(齟齬堂; 濬)에게서 배웠다. 다섯 살 때 글을 짓고 일곱 살 때 맹

 최용신은 1909년 대한제국이 주권을 일본제국주의에 완전히 빼앗기기 1년 전 함경도 덕원군 현면 두남리에서 경주 최씨 창희(昌熙)공의 3녀2남 중 차녀로 태어났다.  원산에서 10여리 떨어진 두남리는 일찍부터 기독교가 전래되어 서양문화와 접촉, 개화된 마을이었다. 이러한 환경은 그녀로 하여금 기독교신앙을 갖게 하였으며, 봉사와 희생

 함석헌(1901∼1989)은 평북 용천 사람으로서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났다. 1919년 관립 평양고보 졸업반 때 3.1만세사건에 적극 참여한 후 3.1만세사건에 참여한 잘못을 뉘우치라는 학교당국의 '반성문' 제출조건을 거부하고 자퇴하였다. 그 후, 평안도 정주에 남강 이승훈 선생이 설립한 오산학교에 편입하여 남강 이승훈, 다석 유영모를 스승으로

 설총은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기 직전인 태종무열왕 때 고승 원효의 아들로 태어나 문무왕, 신문왕, 효소왕을 거쳐 성덕왕 때까지 활동한 유학자이다. 그는 삼국시대에서부터 수용하여 온 중국의 경학, 그 가운데서도 훈고학을 익히고 당나라 시대에 와서 하나로 통일된 유학(儒學)의 경전을 연구하여 우리말로 해석하고 경전의 한자에 훈고학적인 주석을 한 유학자

 교산 허균과 난설헌 허초희는 문향(文鄕) 강릉이 낳은 빼어난 오누이 문인이다. 조선 중엽 강릉에서 태어난 허균은 혼란한 시대에 잦은 국난과 외침, 파쟁에 시달리면서도 부패하여 무너져 가는 나라를 걱정하면서 새로운 이념을 제시하였는데, 종교적인 측면에서도 유교사회 하에서도 불교와 도교, 천주교 심지어 민속종교를 넘나드는 사상의 자유로움을 지녔을 뿐

 근대를 대표하는 서예가·전각가(篆刻家)이자 탁월한 감식안(鑑識眼)을 지닌 서화사(書畵史) 연구자이기도 한 위창 오세창은 조선말기의 역관(譯官)으로 개화사상의 선각자요 서화가로 유명한 역매(亦梅) 오경석(吳慶錫, 1831∼79)의 장남으로 태어나 부친으로부터 개화사상의 일단을 이어받아 언론인으로 활동했고 애국계몽운동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농암(聾巖) 이현보는 조선중기의 문신으로 벼슬에서 물러난 뒤 고향으로 돌아가서 「농암가(聾巖歌)」,「어부가(漁父歌)」같은 국문시가를 창작하거나 개작하여 영남가단을 창시한 인물이다. 그는 연산군 때 과거에 급제하여 연산군 - 중종 - 인종 - 명종 등 4대를 섬기면서 무려 44년(32세에서 76세까지) 간이나 벼슬아치로 봉직하였다. 이 기간 동안

 가람 이병기(1891∼1968), 시조시인이자 국문학자, 이론과 창작으로 20세기 시조 중흥에 기여하였으며 국문학의 올과 날을 세움. 가람 이병기는 국문학자 또는 시조시인으로 일컬어진다. 그러나 이 지칭만으로는 무엇인가 아쉽다는 생각이다. 물론 가람은 우리 국문학 연구의 초창기에 올과 날을 챙겨 세운 학자요, 쇠퇴 일로에 있던 우리 시조시를 부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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