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별 한복

남아복Ⅲ, 男兒服Ⅲ, Boy’s Daily ClothesⅢ

· 시대 : 대한제국, 일제강점기

· 신분 : 상류층,일반 / 남자

· 출처 : 석가탄신일(20세기 전반) ( 국립민속박물관 소장 )/호건을 쓴 아이들(20세기 전반) ( 석주선기념박물관(2000) )/나들이 옷차림(일부)(20세기 전반) ( 석주선기념박물관(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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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복 남아복 쓰개 복건
쓰개 호건 어린이용 복건
겉옷 까치두루마기
겉옷 전복
웃옷 저고리
아래옷 바지
신발

남아의 일상복은 바지와 저고리가 기본인데 갖추어 입는 경우에는 그 위에 까치두루마기와 전복을 덧입고 머리에는 호건이나 복건을 쓰고 혜를 신는다. 남아의 기본복식인 바지와 저고리의 형태는 성인 남자의 것과 같다. 겉옷으로 입는 까치두루마기는 여러 가지 색의 조합으로 된 두루마기로 특히 소매가 색동으로 된 것을 일컫는다. 1884년(고종 21) 갑신의제개혁 때 소매 넓은 포 대신 좁은 소매의 옷을 입게 하면서부터 두루마기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겉옷으로 착용되었다. 남자아이들의 것은 오방장 두루마기라고 하여 주로 길은 연두, 겉섶은 황색, 깃⋅고름⋅끝동은 남색, 무는 자주색으로 하였다. 두루마기 위에는 남색 전복을 입었다. 전복은 깃과 섶이 없어서 앞 중심선이 맞닿고 소매가 없고 길이가 긴 조끼 형태의 옷이다. 군사복의 한 품목이었으나 조선 말기에 군복 이외에 평상복으로도 착용되어 남자 어른과 어린이 모두에게 착용되었다. 어린이의 전복에는 글자나 꽃무늬 등을 금박으로 올려 화려하게 장식하였다. 남자아이가 쓰는 쓰개로는 호건과 복건이 있다. 호건은 호랑이 모습으로 장식한 쓰개로 돌쟁이부터 5~6세까지 남아들에게 많이 씌웠다. 복건은 검은색 비단으로 만든 쓰개인데 복건 가장자리와 끈 부분에는 좋은 의미를 지닌 글자나 무늬를 금박으로 올려 장식하였고 이마 부분에 옥판이나 석웅황 등의 장식물을 달아 관례 전까지 착용하였다. 신으로는 운두가 낮은 혜를 신었다. 
 

참고문헌

국립민속박물관(2017), 『한국의식주생활사전』

국사편찬위원회(2006), 『옷차림과 치장의 변천』, 두산동아

[집필자 : 정미숙(鄭美淑), 실학박물관]
  • 헤르만산더, 가족
    헤르만산더, 가족
    국립민속박물관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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