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화
· 시대 : 대한제국, 일제강점기
· 신분 : 상류층,일반 / 여자
· 출처 : 정월초 하루나들이(20세기 전반) ( 국립민속박물관 소장 )/Korea girl(20세기 전반) ( 조선총독부(1929) )/『한국 여인의 발자취』 ( )
여아의 기본 복식은 저고리와 치마이다. 여아는 노란색이나 녹색 저고리에 홍색 치마를 입는 경우가 많았다. 단색의 저고리도 있었으나 대부분은 깃이나 고름⋅끝동⋅곁마기 등에 배색한 회장저고리를 입거나 소매를 색동을 사용하여 만든 색동저고리를 입었다.
치마는 전통적인 일직선형 허리가 달린 자락치마였으나 선교사들에 의해 고안된 어깨허리의 편리함으로 인해 어깨말기로 변화해 갔다. 저고리의 고름이나 치마허리에는 노리개를 착용하여 복식에 화려함을 더하기도 했다.
여아는 머리를 바둑판 머리로 곱게 땋고 외출 시에는 관모를 썼다. 여아의 관모로는 조바위와 남바위 등이 있다. 조바위는 정수리가 뚫려있고 빰을 둥글게 감싼 형태의 방한모이다. 수복 문자나 나비⋅꽃⋅박쥐문양 등을 금박으로 올려 화려하게 하였다. 남바위는 정수리가 뚫려있고 귀와 머리⋅이마를 가리며 뒷길이가 긴 형태의 방한모이다. 겨울용에는 가장자리에 털로 선을 대었다. 외출시 신는 신으로는 운두가 낮은 혜를 신었다.
국립민속박물관(2017), 『한국의식주생활사전』
국사편찬위원회(2006), 『옷차림과 치장의 변천』, 두산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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