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별 한복

남아복Ⅰ, 男兒服Ⅰ, Boy's daily clothesⅠ

· 시대 : 조선시대

· 신분 : 일반 / 남자

· 출처 : 대쾌도(1785년) (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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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분류 중분류 소분류 표제어 연관어
일상복 남아복 머리모양 땋은머리
장신구 댕기 말뚝댕기
겉옷 소창의 창옷
웃옷 저고리 누비저고리
아래옷 바지
장신구 주머니 두루주머니, 염낭
버선 버선

조선후기에 남아는 일상복으로 저고리와 바지를 기본으로 입었고 그 위에 포를 덧입기도 하였다. 남아의 옷은 성인 남자의 옷에 비해 치수가 작을 뿐 형태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저고리의 길이는 엉덩이 정도에 이르고, 색상은 백색과 옥색 외에 분홍색⋅홍색⋅녹색 등 선명한 색도 사용되었다. 바지는 바지통이 넓고 풍성한 사폭바지로서 종아리에 행전을 차고 양쪽 끈으로 무릎 아래에서 묶어 활동하기 편하도록 하였다. 색상은 흰색을 중심으로 한 담색 계열이 주로 사용되었는데, 허리끈에는 녹색⋅청색⋅홍색 등 선명한 색이 사용되었다. 대개 홍색 저고리에는 녹색과 청색 허리끈을, 녹색 저고리에는 홍색 허리끈을 배색하였는데 이는 음양이 하나가 되어 화합과 안정을 이룬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외출하거나 행사가 있을 때는 저고리와 바지 위에 무릎이나 종아리까지 오는 소창의를 덧입었다. 소창의는 소매가 좁고 옆이 길게 트여 있는 간편한 형태의 옷인데 일을 하거나 움직임이 큰 활동을 할 때는 소창의의 앞자락 두 개를 뒤로 돌려 묶어 더욱 간편하게 하였다. 소창의는 고름으로만 여미기도 하고 가슴부분에 띠를 두르기도 하였다. 소창의 외에 중치막과 도포를 입기도 하였는데 중치막에는 몸통을 한 번 두를 정도로 긴 돌띠 고름이 달리기도 하였다. 포의 색상은 흰색이나 옥색 외에 연두색, 녹색, 분홍색, 자주색 등 선명한 색도 사용되었다. 남아는 머리를 뒤로 땋아 늘어뜨리고 땋은머리 끝부분에 검은색 말뚝댕기를 맸으며 추울 때는 남바위나 풍차를 썼다. 허리춤에 홍색이나 녹색 염낭[두루주머리, 협낭]을 차고 흰색 버선을 신고, 짚신⋅미투리⋅혜 등을 신었다. 
 

참고문헌

김정아(2010), 「개항기 이후 한국 아동복식 연구」,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이은주⋅조효숙⋅하명은(2005), 『17세기의 무관옷 이야기』, 민속원.

최은주(2016), 「19세기말 풍속화가 기산 김준근이 그린 삽화 속 어린이 놀이문화와 복식에 관한 연구」, 『한국의류산업학회지』 18(3), 한국의류산업학회.

[집필자 : 이주영(李珠英), 동명대학교]
  • 팔기도(18~19세기)
    팔기도(18~19세기)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 두루주머니
    두루주머니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 평생도(18세기)
    평생도(18세기)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 평생도(18세기)
    평생도(18세기)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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