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별 한복

대과 방방복, 大科 放榜服, Ritual attire for the certificate of acceptance

· 시대 : 조선시대

· 신분 : 관리 / 남자

· 출처 : 삼일유가 (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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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분류 중분류 소분류 표제어 연관어
관복 대과 방방복 쓰개 복두
겉옷 녹포
허리띠 야자대 흑각 야자대
기타
신발 화(화자) 목화

방방복은 조선시대 유생이 생원·진사시인 소과(小科)에 입격(入格)하거나, 대과(大科)에 합격(合格)했을 때 증서를 받는 예식인 방방의(放榜儀)에 참여할 때 착용하는 옷이다. 방방의는 창방의(唱榜儀)라고도 한다.
《국조오례의》에는 대과 급제(及第) 시 복두(幞頭)·공복(公服)·야자대(也字帶)·흑화(黑靴)·어사화(御賜花)·홀(笏)을 착용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고종 25년(1888) 문과 창방에 착용했던 송종오(宋鍾五, 1828~1904)의 복두는 좌우 양쪽과 뒷부분에 자색 술이 달려있다. 공복은 녹색으로 정조의 수원행차도(1795) 가운데 낙남헌방방도(落南軒放榜圖)와 풍속화의 평생도에서 볼 수 있다. 소과 입격과는 달리 연(緣)이 없는 녹색 공복을 입었다. 어사화는 급제자의 복두에 꽂는 꽃가지이다. 어사화는 끝에 실을 묶어 목홀에 연결하여 사용하기도 하며, 실을 입에 물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 그림도 있다. 대는 야자대로 기록에는 흑각야자대(黑角也字帶)이다. 홀은 5품 이하는 목홀이므로 급제자는 목홀을 사용했을 것이다. 흑화를 신었다.
 

참고문헌

국립제주박물관(2014), 『한국의 馬』.

수원화성박물관(2016), 『정조대왕의 수원행차도』, p.18.

진덕순(2019), 「조선 유생의 문과 급제와 복식문화 연구」, 안동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집필자 : 송미경(宋美京), 서울여자대학교]
  • 어사화
    어사화
    국립민속박물관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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