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별 한복

일상복Ⅶ, 日常服Ⅶ, Woman’s everyday clothesⅦ

· 시대 : 조선시대

· 신분 : 일반 / 여자

· 출처 : 길쌈(18세기) (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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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분류 중분류 소분류 표제어 연관어
일상복 일상복 머리모양 얹은머리
웃옷 저고리 민저고리
아래옷 치마
속옷 바지

노동의 성격이 옷의 형태에 영향을 주었다. 여성은 아기를 돌보고 부엌일을 하거나 길쌈을 하는 등 집안에서 많은 일을 했다. 조선 후기 양반가 여인들이 치마허리가 드러나는 짧고 좁은 저고리 아래로 풍성한 치마를 조화시켜 멋을 낸 반면에 하층 신분으로 갈수록 저고리 품은 넉넉하고 치마는 폭이 좁고 짧게 만들어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였다.
집안에서나 집밖에서나 얹은머리를 했고, 장식이 없는 민저고리를 입었으며, 아래옷으로 속바지를 입고, 치마를 덧입었다. 길쌈을 하는 풍속화 속의 여인처럼 저고리의 소매통은 좁지 않고, 일자형 배래의 소매 끝을 여러 번 접어 짧게 하여서 일하는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였다. 저고리 길이는 허리춤까지 내려오게 만들어서 작업을 하더라도 허리 말기가 많이 드러나 보이지 않게 했다. 외출할 때는 치마를 걷어입지만 걷는 일이 없을 때에는 자락을 그대로 늘어뜨려 입기도 했다. 집안에 있을 때는 외출할 때 보다 속옷을 단촐하게 입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참고문헌

국사편찬위원회(2006), 『옷차림과 치장의 변천』, 두산동아.

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2006), 『조선시대 우리옷의 멋과 유행』.

[집필자 : 이명은(李明恩), 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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