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별 한복

장신구, 裝身具

· 시대 : 고려시대

· 신분 : 일반 / 남자

· 출처 : ( 금동제 장신구,신11839(10)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 ( 은제 동곳, 구 766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 ( 금으로 된 귀이개, 덕수 3966(국립중앙박물관 소장) )/ ( 사경낭 (해인사 성보박물관 소장) )/ ( 조문직은능낭 (해인사 성보박물관 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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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장신구 장신구

『선화봉사고려도경』에 의하면 고려 여성들이 다량의 금방울과 향낭 및 작은 비녀를 장신구로 사용했다고 한다. 현재 남아있는 고려의 복식유물은 많지 않으나, 금속으로 만든 장신구는 의류 및 부식하기 쉬운 재료로 만든 장식에 비해 유물 수가 많다. 또한 기온과 습도 등이 적절하여 직물이 크게 손상되지 않은 불복장 유물 중에서 드물게 직물 장신구들이 발견되었다. 고려의 장신구는 유려하고 섬세한 세공기술과 직조기술로 불교문양 및 일상에서 좋은 의미로 여겨지던 길상문양들을 표현한 소품들이며, 문화적으로 의미가 깊고 시대성이 잘 표현되었으며 미적 가치도 높다.
고려불화에는 섬세한 보관과 머리꽂이 등이 묘사되어 있다. 현재 실물로 남아있는 고려의 장신구들은 금속제 투각장식, 머리장식, 주머니, 장도, 경전함, 귀걸이 등이다. 고려의 장신구는 극도로 정교하고 섬세한 투각, 타출, 거푸집 방식 등의 세공기술로 제작되었다. 금제가 많았던 이전 삼국시대의 장신구에 비해 고려의 장신구에서 은제와 금동제의 비중이 높아진 것도 중요한 특징 중 하나이다.
고려 장신구 중에 유물 수가 가장 많은 것은 금속제 투각장식이며, 단독형도 있지만 2개가 한 쌍인 예가 많아 의복을 고정하는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머리장식은 여성용인 머리꽂이와 비녀 및 남성용인 동곳 류로 구성되어 있다. 고려의 비녀에는 꽂는 부분이 두 갈래인 채(釵)와 한 가닥으로 된 잠(簪)이 모두 존재하며, 상투를 고정하는 동곳은 머리 부분이 불두(佛頭) 형태로 제작된 예가 많다. 직물로 만든 주머니는 경전을 담는 것과 향을 담는 것으로 나뉜다. 장도는 휴대용 칼이지만 날이 없고 장도집만 남은 예가 많으며, 표면에 타출과 상감 기법으로 문양을 넣어 입체감을 부여했다. 그 외에 금속으로 된 경전함 유물, 정교한 양각(陽刻) 팔찌 유물, 삼국시대의 귀걸이에 비해 구조와 형태가 단순해진 귀걸이 유물들도 존재한다. 

참고문헌

국립문화재연구소(2021), 「고려 금속공예의 이해 2」, 대전: 국립문화재연구소

금동제 장신구, 신 11839(10)(n.d.), 국립중앙박물관

금으로 된 귀이개, 덕수 3966(n.d.), 국립중앙박물관

서긍(1123), 조동원⋅김대식⋅이경록⋅이상국⋅홍기표 공역(2005), 「고려도경」, 서울: 황소자리

심연옥(2004), 「至心歸命禮: 불복장 직물 문양집」, 예산: 수덕사 근역성보관

[집필자 : 최정(崔楨), 원광대학교 패션디자인산업학과]

  • 금동제 장신구,신11839(10)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 은제 동곳, 구 766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 금으로 된 귀이개, 덕수 3966(국립중앙박물관 소장)

  • 사경낭 (해인사 성보박물관 소장)

  • 조문직은능낭 (해인사 성보박물관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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