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별 한복

일상복, 日常服, Everyday clothes

· 시대 : 삼국시대, 통일신라

· 신분 : 관리,상류층,왕실,미분류 / 남자

· 출처 : ( 일상복 수산리 고분벽화 조선유적유물도감편찬위원회 편(2000), 『북한의 문화재와 문화유적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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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리 고분벽화는 북한 남포 특별시 강서구역에 있는 고구려의 인물풍속도 관련 벽화무덤으로 5세기 정도 조성된 것으로 보이며. 북벽은 주인 부부의 실내생활 장면인데, 벽화의 상태가 많이 훼손되어 원래 모습을 알아보기 어렵다. 원래 북벽에는 주인 부부의 실내생활도가 그려져 있었다. 화면 가운데 치미를 올리고 기와를 얹은 우진각지붕의 가옥이 보이며, 장막을 걷어 올리고 평상을 놓은 집 안팎에서 남녀 시종의 시중을 받으며 생활하는 모습이다. 평상 위의 서쪽에는 붉은색 옷을 입은 묘주가 정면을 바라보고 앉아 있고, 여주인은 동쪽에 앉아 주인공을 향해 고개를 돌리고 있었으며, 남자 주인 옆에는 부채를 든 남자 시종이 3명 서 있었다. 묘주인의 왼쪽 남자들은 흑건을 쓰고 황색 저고리에 황색 바지를 입은 차림이다. 남녀 시종들은 주인의 분부를 기다리고 서 있거나 여러 가지 음식을 나르면서 시중을 드는 모습이다. 남자 시종들은 머리에 흑건(黑巾)을 쓰고 이색 선을 댄 직령교임식 유와 고를 착용하고 있다. 흑건은 중국에서는 위·진 시대(220-420) 가욕관(嘉峪关) 벽화 묘에서 유고 복장에 흰색 건을 쓴 모습도 발견되며, 특히 고구려와 교류를 했다고 기록되어 있는 5호 16국 시대 선비족(鮮卑族)이 세웠다고 하는 전연(前燕: 337~370)의 원대자(袁台子) 벽화 묘에는 고구려의 흑건과 거의 유사한 흑건을 유고 복장에 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전연의 복장들이 고구려로 전파되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참고문헌

권준희(2019), 「금관가야의 복식 연구 : 상의(上衣) 길이를 중심으로」, 『복식』 69(4).

이미현(2003), 「고구려 고분벽화에 나타난 남자복식의 양식 분석」, 이대석사학위논문.

조선유적유물도감편찬위원회 편(2000), 『북한의 문화재와 문화유적Ⅰ』, 서울대학교 출판부.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편(1991),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집필자 : 김문자(金文子), 수원대 ]

  • 일상복 덕흥리 고분벽화 조선유적유물도감편찬위원회 편(2000), 『북한의 문화재와 문화유적Ⅰ』,

  • 일상복 팔정리 고분벽화 조선유적유물도감편찬위원회 편(2000), 『북한의 문화재와 문화유적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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