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별 한복

관복, 冠服, Official clothes

· 시대 : 삼국시대, 통일신라

· 신분 : 미분류 / 남자

· 출처 : ( 관복 덕흥리 고분벽화 13군 태수 朝鮮画報社 編(1985), 『高句麗古墳壁畵』, 圖版 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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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복 - 겉옷 관복, 冠服, Official clothes

덕흥리 고분벽화는 북한 평안남도 강서군에 있는 풍부한 내용의 벽화와 600여 자에 달하는 묵서(墨書)가 있다. 벽화는 회칠한 널방의 벽면에 흑색·적색·황색·녹색·갈색 등의 물감으로 그려졌다. 영락(永樂) 18년(408)에 고분을 만들어 안장하였다고 하여, 이 고분의 축조연대를 알 수 있다. 통로의 동서 벽에는 거가행진도(車駕行進圖)가 그려져 있다. 널방의 북벽에는 주인공의 일상생활을 묘사한 그림이, 서 벽에는 마술·궁술 등 무예를 겨루는 그림이, 남벽에는 마구간·외양간이, 동 벽에는 불교 행사에 관한 그림이 그려져 있다. 이 밖에 여러 가지 모양의 장식무늬가 배치되어 벽화와 더불어 현실을 화려하게 만들었다. 덕흥리 고분벽화는 절대연대가 뚜렷하게 명문으로 남아 있어 5세기 초 고구려 고분의 구조나 벽화 양식을 알게 해주는 매우 중요한 고분으로 평가된다. 2004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덕흥리 고분은 묘주의 초상화가 나타나는 몇 개 되지 않는 고분으로 앞칸의 북벽과 널방의 북벽에 묘주의 초상화가 각각 좌상(앉은 모습)으로 그려져 있다. 앞칸의 북벽에 나타나는 단독 초상화는 묘주의 오른쪽에 이단으로 늘어서 보고를 하거나 인사를 드리는 13군 태수들의 모습과 동시에 볼 수 있는 그의 관직 생활의 당당한 모습이 보이는 초상화이다.
13군 태수들은 머리에 개책(介幘)을 착용하고 원형 깃을 한 황토색 속옷을 받쳐 입고 그 위에 원령대금포(圆领對襟袍) 양식을 한 검은색 테를 두른 붉은색 포를 입고 있다. 허리에는 황토색의 포백대(布帛帶)를 두르고 아래로 길게 늘이고 있다.
 

참고문헌

국립문화재연구소(2018), 『북한 고구려 고분벽화 모사도』.

이미현(2003), 「고구려 고분벽화에 나타난 남자복식의 양식 분석」, 이대석사학위논문.

朝鮮画報社 編(1985), 『高句麗古墳壁畵』, 東京: 朝鮮畵報社.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편(1991),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집필자 : 김문자(金文子), 수원대 ]

  • 관복 안악 3호분 시종 국립문화재연구소(2018), 『북한 고구려 고분벽화 모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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