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별 한복

일상복Ⅰ, 日常服Ⅰ, Lady’s ordinary clothes

· 시대 : 삼국시대, 통일신라

· 신분 : 미분류 / 여자

· 출처 : ( 수산리 벽화 시중드는여인 『북한의 문화재와 문화유적』Ⅰ (2011), p.1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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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복 일상복 겉옷 일상복Ⅰ, 日常服Ⅰ, Lady’s ordinary clothes

시녀로 보이는 2명의 여인들은 수산리 고분 안칸 서벽에 그려진 많은 인물들 중의 하나이다. 이 고분은 1971년에 북한 남포특별시 강서구역 수산리에서 발견된 고구려 고분으로 5세기로 추정하고 있다. 무덤 벽화는 당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모습들이 그려져 있다. 특히 안칸 서벽에 그려진 벽화에는 많은 인물들이 묘사되어 있는데 주인을 뒤따르는 남자 시종에 이어서 양산을 쓴 색동치마를 입은 귀부인이 있고, 그 뒤에는 소매가 넓은 상의와 풍성한 치마를 입은 다소 신분이 높은 여인이 따르고 있다. 뒤편에 이 여인들의 모습이 보이는데 엉덩이를 살짝 덮는 길이의 저고리를 우임으로 여며 입었다. 양 손은 저고리소매 밖으로 길게 나와 있는 받침옷의 긴 소매 속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다. 저고리의 소매통은 넓지 않은 편이며 소매 끝과 도련, 깃 부분까지 저고리 둘레에는 짙은 색의 넓은 선장식이 있다. 치마는 땅에 끌리는 정도의 길이이며 밑단까지 잔주름을 길게 잡아서 아래로 갈수록 퍼져 A라인 실루엣을 보여준다. 저고리 허리에는 폭이 어느 정도 있는 대를 둘렀을 것으로 추측되나 공수한 손에 가려져 정확한 형태를 알 수 없다. 얹은머리를 하고 얼굴화장은 눈썹과 눈을 또렷하게 표현하고 입술에는 붉은 연지를 칠하였다.  
 

참고문헌

김미자(1997), 「고구려 고분벽화를 통해 본 고구려 복식에 관한 연구」, 『고구려발해연구』 4집, 고구려발해학회.

이태호 외(1995)『고구려고분벽화 별책부록 : 고구려고분벽화해설』, 풀빛

한성백제박물관(2016),『고구려 고분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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