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화
· 시대 : 삼국시대, 통일신라
· 신분 : 왕 / 남자
· 출처 : ( 무령왕 금제 관식, 국보 제154호, 백제, 높이 30.7㎝, 29.2㎝, 너비 14㎝, 13.6㎝, 국립공주박물관 소장, 문화재대관 )/ ( 무령왕 금제 관식, 국보 제154호, 백제, 높이 30.7㎝, 29.2㎝, 너비 14㎝, 13.6㎝, 국립공주박물관 소장, 문화재대관 )
대분류 | 중분류 | 소분류 | 표제어 | 연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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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례복 | - | 머리 | 금제 관식 |
백제 25대 무령왕(재위 501-522년)이 머리에 썼던 관을 장식한 금제 관 꾸미개 2매 1쌍이다. 1971년 무령왕릉을 발굴할 당시에는 왕의 목관 안쪽 머리 부근에서 포개진 상태로 발견되었다. 전체적으로 아래는 넓고 위는 좁으면서 불꽃처럼 활활 타오르는 형태로서 역동적이고 강한 상승감을 주고 있다. 주문양은 팔메트 무늬 계통의 인동문이다. 관식의 표면에는 영락을 달아 작은 움직임에도 화려함이 극대화되도록 하였다. 관식의 제작 기술은 꽂이 부분부터 바깥쪽으로 금판을 두드려 늘이고, 뾰족한 촛정으로 무늬를 음각으로 도안한 다음 무늬 바깥 부분을 따내어 투각한 기법이다. 관식 2매의 크기는 비슷하지만 세부 문양이나 투조가 달라 똑같은 본을 사용한 것은 아니라 도안에 따라 임의로 무늬를 투각한 것임을 알 수 있다. 꽂이 부분은 U자형으로 휘어져 있고 구멍도 뚫려 있어, 이를 통해 안쪽은 천으로 만들었다가 삭아 없어진 관모에 부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삼국사기』에 백제의 “왕은 자줏빛 큰 소매가 달린 도포와 푸른 비단바지를 입고 금꽃으로 장식된 오라관(烏羅冠)을 썼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이 금제 관식은 백제 무령왕이 오란관을 쓰고 좌우에 부착했던 것으로 여겨진다.
『문화재대관 국보(금속공예)』
김정옥, 「백제 장신구에 나타난 조형적 특징과 상징성에 관한 연구」, 원광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09.
서미영, 「백제 장신구의 문양분석」, 『복식』제58권 8호, 2008.신미영, 「백제시대 금속유물의 조형분석을 통한 장신구디자인 연구」, 공주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17.
신미영, 「삼국시대 장신구에 나타난 조형적 특징에 관한 연구」, 『디지털정책연구』제10권 11호, 2012.12.
이귀영, 「백제시대 금속공예기술사 연구」, 고려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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