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공간

건축 구성도 사회적 가치와 규범을 모방·차용·표현함으로써 인간에게 이와 득을 가져다주어야 한다는 것이 유교적 입장이었다. 이런 건축구성이 조화를 통해 구체적으로 이루어진 상태가 건축에서의 규범미와 사회미이다. 건축은 규범미를 통해 한 사회 단위의 보편적 가치를 도울 수 있다고 믿었다. 규범성이 미의 근거 가 될 수 있는 것은 이것이 인간의 본성에 합당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위계적 질서 속에서 편안해지고자 하는 욕구가 인간의 본성 기운데 하나라는 의미이며 인과 예와 같은 인간의 도덕률은 선을 매개로 삼아 이런 본성을 규범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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