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놀이 현대화 콘텐츠

딱지치기
등록일2022-12-26 조회수14564
딱지치기
힘차게 내리쳐 상대편을 뒤집자, 딱지치기
유래

종이로 만든 딱지를 땅에 놓고, 다른 딱지로 쳐서 뒤집거나 일정한 선 밖으로 쳐내어 상대방의 딱지를 따먹는 아이들 놀이로, 지방에 따라서 ‘땅지치기’ ‘때기치기’ ‘빠치치가’ ‘표치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종이가 귀했던 옛날에는 책표지나 닥종이를 여러 겹 붙여 만들거나, 재래식 헌 장판을 사각형으로 오려서 만들었다. 이후 달력이나 비료포대 등과 같은 종이를 이용하여 크게 접은 ‘왕딱지’를 만들어 놀았다.

이억영 - 딱지치기 (출처: 한국민속대백과사전)

이억영 - 딱지치기 (출처 : 한국민속대백과사전)

놀이방법

딱지치기의 방법은 지역에 따라 매우 다양하고 독특하다. 구체적인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넘겨먹기: 가위바위보를 하여 누가 먼저 칠 것인지 정한다. 진 사람은 자기 딱지를 땅에 대고 이긴 사람은 상대의 딱지를 쳐서 넘긴다. 딱지가 뒤집히면 그 딱지를 상대에게 주어야 한다.

2. 날려먹기: 한 손으로 딱지를 잡고 앞으로 날려서 더 멀리 날아간 사람이 나머지 사람의 딱지를 갖는다. 날려먹기는 멀리 날리기도 하지만 선을 그어 놓고 그 선에 딱 맞게 날리는 사람이 딱지를 따는 것으로 할 수도 있다.

3. 벽치기: 딱지를 벽에 대고 때려서 벽에서 더 멀리 딱지가 튀어 나오면 상대의 딱지를 따는 것이다.

4. 밀어내기: 땅바닥에 원을 그려서 원 안에 딱지를 놓는다. 각자 한 개만 할 수도 있고 일정한 개수를 정해 각각 내놓고 하기도 한다. 자신의 딱지로 상대의 딱지를 쳐서 원 밖으로 나가게 하면 상대의 딱지를 따는 것이다. 이때 실수로 자신의 딱지가 원 안에 남게 되면 그것도 잃게된다.

딱지치기(TTAKJICHIGI) 딱지치기는 종이로 접은 딱지를 땅바닥에 놓고 다른 딱지로 쳐서, 뒤집히거나 금 밖으로 나가면 따먹는 어린이 놀이이다. 때기치기 또한 표치기라고도 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전통놀이문화 조성 및 확산> 사업을 통해, 종이 대신 전통문양을 활용한 한지로 딱지를 재현한 현대화 콘텐츠를 개발하였습니다. 놀이 방법 딱지를 접어 땅에 놓고 순서를 정한 후, 이긴 사람이 먼저 본인의 딱지로 상대방의 딱지를 힘껏 내리친다. 이때, 바닥에 있던 딱지가 뒤집어지게 되면 내리쳤던 선수가 따먹게 되는데, 뒤집히지 않으면 치는 순서가 바뀐다. 한쪽 딱지가 뒤집어질 때까지 반복한다.
다양한 디자인의 딱지 이미지
전통놀이 현대화 콘텐츠 <딱지치기>

사각 딱지, 오각 딱지, 육각 딱지 3가지의 형태로 구성하였으며, 각 형태별로 대ㆍ중ㆍ소 3가지의 크기로 만들었다.
전통문양을 활용하여 딱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였다.

  • 구성 : 사각 딱지 3개, 오각 딱지 3개, 육각 딱지 3개
전통놀이 체험 영상
전통놀이문화 조성 및 확산 전통놀이 현대화 콘텐츠 딱지치기(TTAKJICHIGI)

※ 공진원 채널 내 해당 영상으로 연동 발행

참고문헌

한국민속대백과사전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원형백과 전통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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