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별 한복

일상예복 日常禮服

· 시대 : 삼국시대, 통일신라

· 신분 : 일반 / 여자

· 출처 : ( 발해 용해고분군 출토 여자 도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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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해 고분군은 대체로 8세기 후반~9세기 전반 왕실 고분으로 추정된다. 용해 고분군에서 출토된 삼채 여자 도용(陶俑)은 머리에 쓰개는 착용하지 않고 머리카락을 양쪽으로 나누어 똬리를 틀었고, 겉옷으로 목둘레가 둥근 포[단령(團領)]를 착용하였으며, 허리에는 대를 둘렀다.
단령의 색은 녹색 계열이고, 형태는 깃 모양이 둥글고 깃의 너비가 넓지 않은데 목둘레가 깊이 파이지 않아 목에 바투 닿아 보인다. 함께 출토된 남자 용은 단령 깃이 현재 맨더린 칼라(mandarin collar) 처럼 세워진 듯 보이는데, 여자 용의 단령 깃은 세워진 부분 없이 목둘레에 밀착되었다. 여밈은 오른쪽이다. 소매 길이는 정효공주 무덤 악사나 내시 단령 소매에 비해 짧고 소매 너비도 좁은 편이다. 단령의 길이는 발등을 덮고 땅에 끌릴 정도로 길다. 란(襴)은 표현되지 않았다. 정효공주 묘 인물의 단령은 모두 옆이 트여있었는데, 용해 고분 출토 도용의 단령은 옆트임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 정효공주 묘 단령 형태와 비교하면 품이 넓고 옆트임이 없는 단령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허리에는 대(帶)를 착용하였는데 과판 장식이 없는 가죽띠로 추정되며, 허리보다 많이 내려온 아랫부분에 착용하였고, 대의 긴 끝은 뒤에서 꼬아 뺀 형태이다.
단령에 가려져 속에 착용한 복식과 신의 형태는 확인하기 어렵다.

참고문헌

국립민속박물관(2017), 「한국의식주생활사전 의생활」

김문자(2015), 「한국복식사개론」, 교문사

김민지(2000), 「발해 복식 연구」, 서울대학교 박사학위논문

전현실・강순제(2011), 「용해발해 왕실고분 출토 유물에 관한 고찰」, 「복식」 61(10), 한국복식학회

[집필자 : 남경미(南瓊美), 원광대학교]

  • 발해 용해고분군 출토 여자 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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