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식재료를 예술가의 시선으로 담는다면? 한국의 대표 사진가이자 세계적인 예술가로 꼽히는 구본창 작가가 한식의 재료를 사진의 소재로 작업을 진행했다. 한국 고유의 정서를 품고 있는 사물의 면면을 기품있게 포착하는 그의 예리한 시선이 바라본 한국의 식재료는 어떤 모습일까? 또한, 비대면 시대에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한식의 예술성을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갤러리’도 제안한다.
‘재료중심 예술사진’은 한국 동시대의 식재료를 예술가의 시선으로 기록하는 프로젝트이다. 요리 중심의 상업사진에서 벗어나 음식의 본질인 한식 재료의 물성 자체를 고찰한 예술사진으로 기록하고자 하였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진가 구본창은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인 동시에 세계적인 예술가이다. 달항아리와 탈, 민예춤 등 오랜 세월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품은 다양한 사물과 문화 면면들을 그의 작품세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소재로 꼽힌다. 그의 작품에선 사진 속 사물과 여백의 공간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따뜻하고 기품있는 공기의 기운이 느껴진다. 작가는 이번 작업을 위해 먼저 12절기의 요리와 식재료에 대한 탐구를 선행하였다. 계절, 지역, 조리법의 발달 등을 담고 있는 토속적 식재료를 우리의 기본적인 정체성을 표현할 수 있는 소재로 보고, 한국인이 사랑하는 여러 식재료를 마주하고 탐구해가며 다양한 배치와 조합을 사진에 담았다.
재료 중심 인문학과 맥을 같이 하여 전통색인 오방색의 황, 청, 백, 적, 흑이라는 다섯 빛깔을 통해 식재료 자체를 해석하는데에 주목하였다.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은 보약과도 같다며 음식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해온 한국인의 정신을 음과 양의 기운 등 오향을 의미하는 전통 오방색에 담아낸 사진 작품을 완성시켰다. 다섯 가지 기운과 방향을 담은 오방색은 혼합 없이 순수한 기본의 색이다. 작가는 다섯 가지 색상이 내포하는 함축적인 기운들을 밝고 힘 있게 끌어냈다. 우리 민족에게 가장 중요한 쌀과 소금, 백자를 통해 작가가 담아낸 백색은 조화로움이 느껴진다. 노란 빛깔의 국화와 삼, 은행은 경쾌하면서도 자유로운 느낌이, 흑빛의 김과 미역은 깊고도 검푸른 바다를 연상시킨다. 붉은 기운은 고춧가루로 표현하였으며, 푸른 쌈 채소는 율동적이면서도 회화적으로 나열하여 포착해냈다.

예로부터 개성지방에서 만들어 먹던 쌈김치는 버섯, 굴, 은행, 고기 등 산해진미가 담겨 있다. 저장기간이 짧아 특별한 날에만 먹을 정도로 귀한 음식이었다. 사진 구본창. KF006.
이에 더하여 구본창 작가가 담아낸 또 하나의 작품은 개성쌈김치이다. 한식을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김치에 대한 기록은 천삼백 년 전부터 이어져 왔고 각 지역에 따른 재료와 조리법 차이에 따라 그 종류만도 200여 가지가 넘는다. 그중에서도 작가는 개성쌈김치의 심미적 가치에 주목했다. 개성쌈김치는 이미 여러 인터뷰를 통해 스스로의 정체성을 “개성 사람”이라 말한 바 있는 작가 본인이 여전히 그리워하는 어머님의 음식이기도 하다. 이 작업을 통해 작가 자신에게는 추억의 음식이자 보는 이들에게는 익숙치 않은 새로운 김치의 모습을 소개하였다.
완성된 구본창 작가의 사진 작품과 더불어 한국 식재료의 다채로운 미감을 발견하고 예술 소재로 확장한 사진작가 3인의 작품을 전시하는 ‘재료 중심 디지털 갤러리’도 제안하였다. 코로나로 인해 전시 관람이 어려운 요즘, 비대면으로 제안한 전시는 오히려 장소의 한계를 벗어나고 시공간을 초월해 작가들이 교감한 한국의 식재료들을 마주할 수 있게 해준다. 동시대의 식재료에 애정을 갖고 폭넓은 관찰을 한 예술작품들을 통하여 관람자들은 우리 터전과 계전의 고유함이 낳은 식자재의 순수한 아름다움과 이땅을 살아가던 조상들이 남긴 지혜와 역사, 한식이 가진 앞으로의 무한한 가능성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첫 번째 창. 한식 재료 인문학 프로그램 재료중심
프로그램 2 재료중심 예술사진
본 프로그램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한식분야 육성 지원 <전통문화 거점기관 한식 프로그램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첫 번째 창. 한식 재료 인문학 프로그램
거점기관 - 전체 / 전시장소 - 한식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장소
소요시간 - 제한 시간 없음 / 운영차시 - 상시
참여신청 - 전시 진행시 / 참여대상 - 한식 관련 모든 기관, 단체 및 개인
강사 - 한식문화 큐레이터 / 강사준비 - 작품 설명 사진
기대효과 1.한국 식재료를 한국 대표작가의 예술적 시선으로 기록 2.요리 중심의 상업적 사진 벗어나 한식 재료의 물성을 고찰한 예술 사진 감상 3.한국 공예품과 함께 작품 감상 및 홍보 권장
소요예산 작품 설치 인력, 현장 설치 자재 비용
프로세스 도입(-분) 1.사진 아카이브 개요 2.사진 아카이브 소개 전개(-분) 3.오방색 4.김치꽃-개성식 마무리(-분) 5.작가소개-구본창 6.작가소개-참여 공예가
준비물 기관 1.A0(841X1189mm)크기의 작품 6개 설치 가능 공간 2.설치 부자재(벽, 못, 평행자) / 단체,개인 준비물없음
재료 중심 아카이브 재료 중심 아카이브는 한국 동시대의 식재료를 예술가의 시선으로 기록하는 프로젝트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본질, 식재료를 기록한다. 지역의 식재료는 지리적, 역사적 그리고 사람들의 생활상을 모두 담고 있어 그 지역과 나라를 이해하고 대변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기도 한다. 수십 년에서 수천 년 우리의 땅에서 함께 영위하며 생명을 지켜온 식재료에 대해 우리는 고향과 같은 애틋한 애정을 느낀다. 이러한 식재료가 가지고 있는 형태와 내면의 이야기를 새롭게 번역하는 것은 작가의 시선이다.
구본창 작가는 한국적 아름다움을 사진이라는 언어를 통해 가장 잘 표현하는 세계적인 예술가이다. 한국미에 주목하여 달 항아리와 탈 그리고 다양한 민예품을 소재로 사진 작업을 해왔다. 그의 작품에서는 촬영 대상이 되는 사물과 여백의 공간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따뜻하고 기품 있는 공기의 기운이 느껴진다. 세계적인 미술관 박물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으며 동시대에 한국미를 발굴하기 위해 가장 활발한 활동하고 있다. 작가는 먼저 식재료를 촬영을 위해 12절기의 요리와 식재료 탐구를 선행하였다. 이후 많은 식재료와 마주하며 탐구와 배치, 조합 등을 흥미롭게 진행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번 작업은 전통색인 오방색 - 노랑, 파랑, 하양, 빨강, 검정의 다섯 가지 빛깔을 통하여 식재료가 담고 있는 내면의 이야기 혹은 식재료 그 자체의 해석에 주목하였다.
기획 커뮤니티디자인연구소 사진 구본창 글 최윤정
주최 :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 KcdF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Korea Craft & Design Foundation 기획제작 : 사회적기업 (사)커뮤니티디자인연구소 Community design lab
(두번째 동영상)
프로그램 1 재료중심 디지털갤러리
본 프로그램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한식분야 육성 지원 <전통문화 거점기관 한식 프로그램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첫 번째 창. 한식 재료 인문학 프로그램
거점기관 - 전체 / 전시장소 - 디지털 갤러리
소요시간 - 15분 내외 / 운영차시 - 상시
참여신청 - 전시 진행시 / 참여대상 - 한식 관련 모든 기관, 단체 및 개인
강사 - 디지털 갤러리 큐레이터 / 강사준비 - 노트북, 핸드폰 외
기대효과 1.한국 식재료를 담은 사진작가 3인의 작품전 2.세 작가에게서 재해석된 식재료의 다채로운 미감의 발견과 예술 소재로의 확장 3.비대면 전시를 통한 전시 프로그램 제시
소요예산 *단, 별도의 상영을 위한 공간 확보시 상영을 위한 기기 필요(빔프로젝트 및 컴퓨터 등)
프로세스 도입(3~5분) 1.전시소개 전개(9분) 2.작가별 작품 감상 - 재료중심. 인문학 - 재료중심. 예술사진 - 전통주 페어링 1. 상춘야흥 - 전통주 페어링 2. 책거리 주안상 - 뉴노멀 플레이팅 1. 삼계솥밥과 탕평채 - 뉴노멀 플레이팅 2. "깻잎페스토누들과 금귤에이드" - 크리에이터워크샵. 로컬;로컬(제주;헬싱키). 로컬 투 테이블 - 비건다이닝 : 비건 파인 다이닝. 템플 투 테이블 마무리(1분) 3.방문기록 및 소감 공유
준비물 기관 1.상영 공간 2.영상 파일 및 기기 / 단체 1.빔프로젝트 및 대형 모니터 / 개인 1.PC,노트북,휴대폰 외
한식을 탐미하는 다섯 개의 창 첫 번째 창 한식 재료 인문학 프로그램 : 재료중심 두 번째 창 한식+공예 생활 프로그램 : 마스터스테이블 세 번째 창 한국 사찰음식 프로그램 : 비건다이닝 네 번째 창 뉴노멀 워크샵 프로그램 : 크리에이터 워크샵 다섯 번째 창 한식 K-culture 프로그램 : K-culture
서문 "한식을 탐미(探, 耽味)하는 다섯 개의 창" 우리 고유의 음식을 한식이라 정의하고 있다. 여기에 함께하는 우리 문화를 하민 '우리 고유의 식사가 된다. 자연에서 얻은 제철 재료와 이를 발효하여 저장하고 조리하는 정성, 그리고 나누고 즐기는 의례가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규정하는 출발점이 되고 있다. 최근에는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로 확산되며 SNS의 주요 이슈로 공유 되고 있다. 하지만 한식의 자극적 요소들이 부각되는 먹방 혹은 맛집 등이 콘텐츠화 되며 이를 소비하는 세계의 유저들에게 한식에 대한 잘못된 경험을 전달하고 있다. 본 프로젝트는 한식 프로그램을 '조리 중심'에서 '재료 중심'으로 전환하여 자연에 대한 철학과 인문학적 배경, 그리고 이를 표현하는 이티스트의 해석, 크리에이터의 워크샵과 챌린지로 구성하였다. 기존의 한식 프로그램의 결이 갖는 격식에 새로운 결을 덧대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기대하고 이를 실천하는 세부 프로세스를 시연하였으며, 이들 매뉴얼로 기록하였다. 다섯 개의 창으로 제시된 12개의 프로그램은 독립적이면서 하나의 유기적 연결을 통해 구성 되었다. 전체를 연결하는 유기적 장치로서 '제료의 인문학'을 배치하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식의 손 맛을 내는 쉐프와 공예작가가 만드는 '마스터스 테이블', 자연에서 유래한 한식을 새로운 팬덤에게 제시하는 비건다이닝, 그리고 한식의 유쾌한 해석' 크리에이터 워크샵, 크리에이터와 함께 새로운 밈을 형성하는 챌린지 '케이 컬쳐(K-culture)'로 상호 연결 된다.
첫번째 창. 한식 재료 인문학 프로그램 : 재료중심 재료의 인문학 '재료중심' '재료 중심'은 식재료 자체에 주목하는 인문학적 탐구를 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크게 글, 사전, 전시라는 세 가지의 섹션으로 구성되었다. 한국은 산과 바다. 평야와 갯벌 등이 고르게 분포하여 지역마다 고유한 특산물을 가지고 있다. 고정의 식재료들은 날씨 변화와 세시 풍속에 의해 오랜 시간 지역의 생활양식을 담은 음식으로 발전하였다. 요리는 인간이 살아온 삶을 가장 많이 내포하고 있는 문화이다. 한식의 출발은 제료에서 시작된다. 재료가 갖는 물리적 기능을 서사적으로 해석하여 한식에 깃든 색과 맛 그리고 문화를 통해 인문한적인 배경에 이르는 프로그램이다.인문한적 배경에 이르는 프로그램이다. 이렇게 찾은 맛과 색은 '탐미', 탐미한 눈으로 맛보고 혀 끝으로 느끼며 한식에 깃든 색과 맛을 넘어 문화로 제시된다. 이렇게 제시된 한식을 예술가의 새로운 시선으로 기록하는 '재료중심, 예술사진'은 '재료의 인문학'을 시각적으로 제한 한다. 제한된 사진 작품들은 비대면 디지털 공간에 오픈 아카이빙(Open Archiving)
구본창 'Portrait' / 홀로초상화 시리즈 중 채소시리즈 땅에서 나는 우리만의 재료들을 심미적으로 표현하며 고유하고 순수한 재료의 형태를 채소초상화의 모습 그대로를 깊이감있는 흑백사진으로 재현한다. 1.Portrait _ 영덕 흙쪽파 Size _ Hanji / 90*50mm image / Inkjet Print on Hanji Paper 2.Portrait _ 고흥 마능쫑 Size _ Hanji / 90*50mm image / Inkjet Print on Hanji Paper 3.Portrait _ 경기도 포천 얼갈이 Size _ Hanji / 35*65mm image / Inkjet Print on Hanji Paper 4.Portrait _ 남해 땅두릎 Size _ Hanji / 35*65mm image / Inkjet Print on Hanji Paper 5.Portrait _ 강원도 곰취 Size _ Hanji / 35*65mm image / Inkjet Print on Hanji Paper 6.Portrait _ 경기도 포천 열무 Size _ Hanji / 35*65mm image / Inkjet Print on Hanji Paper
두 번째 창. 한식+공예 생활 프로그램 : 마스터스테이블 '미감(味感)에 미감(美感)을 더하는 마스터스 테이블' 한국의 오래된 장인 정신을 현재로 불러와서 한식 마스터스 쉐프와 공예 마스터스가 함께 한상 차림을 연출한다. 미감(味感)에 미감(美感)을 더하는 방식으로 오방색을 표현하는 탕평채와 중앙을 상징하는 황색 빛 유기가 테이블 위에서 만난다. 현재적으로 재해석한 한식의 지혜와 함께 전통주를 주재로 하는 상춘야흥(賞春野興)등 한식의 취향을 드러내는 프로그램이다.
네 번째 창. 뉴노멀 워크샵 프로그램 : 크리에이터 워크샵 한식 교류를 위한 크리에이터 워크샵 '로컬 투 테이블' 지역과 지역을 잇는 다이닝프로그램으로 북유럽 핀란드의 헬실키와 한국의 제주가 랜선으로 만난다. 두 지역의 두 스타쉐프가 펼치는 협업 다이닝으로 지역의 재료와 이야기가 상호 연결되며 한식과 세계의 음식이 교류되는 프로그램이다. 뉴노멀 시대를 위한 비대면 한식 프로그램으로 기록된 한식 영상은 SNS를 통해 무한하게 확산 가능하다.
다섯 번째 창. 한식 K-culture 프로그램 : K-culture 헤시테그 챌린지 '케이-컬쳐' 요리 조리 쿡쿡! 하게 배우는 한식의 재료와 레시피 컬러링 북, 그리고 한국을 여행하는 두명의 외국인 친구에게 케이 푸드를 헤시테그하는 챌린지 프로그램이다. 케이 컬러링은 컬러링 후 한식 재료를 자르고 요리하는 경험과 상차림을 함께 체험하는 키트로 제공되며 누구나 다운로드하여 컬러링 후 챌린지 프로그램에 업로드 할 수 있다.
세 번째 창. 한국 사찰음식 프로그램 : 비건다이닝 숲속의 파인 다이닝 '템플 투 테이블' 도시를 떠나 숲속에 위치한 한국의 사찰에서 즐기는 파인다이닝 프로그램이다. 꽃과 맑은 바람이 조용히 흐르는 산사. 하얀색 테이블 천이 바람에 살랑이고 자연에서 온 은은하고 향긋한 요리가 사람들의 웃음소리와 함께 맑은 산속에 가득하다. 한국의 사찰은 산속에 위치해 있다. 자연과 함께 해온 한국의 사찰. 한국인들은 도시를 떠나 산에서 건강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데 바로 스님이 사찰에서 내어주는 요리이다. 사찰요리는 건강하게 생산된 제철의 식재료에 정성을 다해 만드는 중요한 과정을 거쳐 완성된다. 불교의 교리상 생명을 죽이는 것은 금기되어 있기에 곡식과 채소만으로 이루어진다. 이렇게 완성된 사찰요리는 동시대에 가장 핫한 관심을 받고 있는 비건 요리이다. 세계인이 함께 추구하고자 하는 자연친화적인 미래의 요리인 것이다. 연약한 채소가 차린 상차림은 소박하지만 다채롭다. 오랜 시간 스님들의 이상과 가치에 의해 다양한 조리법으로 단단하게 발전해 온 사찰음식은 깊고 강한 기운을 준다. 여기에 현대 공예가들의 작품과 함께 모던하게 스타일링 된 새로운 한식을 선보인다. 이후 현대인의 취향을 반영하여 트렌디한 밀키트로 제작된 한국식 비건푸드 '사찰음식'을 도시에서 만난다. 도심 속 한적한 이유를 찾아 즐기는 한옥스테이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기획 커뮤니티디자인연구소 3D제작 OVJ(공수빈)
주최 :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 KcdF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Korea Craft & Design Foundation 기획제작 : 사회적기업 (사)커뮤니티디자인연구소 Community design 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