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뉴스

'장수비법 발효음식 전승 통해 한식 재조명'
등록일 2009-02-17 조회수3473
한식밥상 80%이상 차지하는 '발효음식 전승'보급

[경북뉴스] 우리나라 전통 음식의 종류는 무려 2천 종류가 넘는다고 한다.

 

   
 
 
이처럼 발효음식이 발달된 나라가 없다는 얘기가 나올 만큼 한국은 발효음식의 종주국이다. 한식을 차린 밥상에는 대부분 발효 음식이 차지하고 있다.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것이 발효식품이다.

 

간장, 된장, 고추장 등 장류는 물론 김치, 깍두기, 물김치 등 김치류가 바로 발효식품이다. 이러한 발효음식 문화는 수천년 동안 이어 오면서 우리의 건강을 좋은 음식문화로 유지할 수 있었다.

이에 안동시는 16일부터 오는 4월7일까지 매주 월요일, 화요일 주2회 농업기술센터에서 모든 조리의 근본이 되는 발효음식문화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전통 발효음식 전승 보급'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진행은 우리음식연구회(대표 박금순) 주관으로 장류연구 전문가, 향토음식연구가 등의 강사진이 고택체험 운영자를 비롯해 장류사업자, 음식업소 대표 등 93명에 대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주요내용은 장류, 장아찌, 식초, 젓갈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과 지역식품업체를 현장탐방해 안동의 우수한 식자재 생산과 공급에 대해 직접 체험한다.

안동시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고유의 음식문화인 전통발효음식의 올바른 이해를 위한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본 교육 수료자에게는 앞으로 진행될 '아름다운 장독대 가꾸기 사업'에 참여시켜 전통발효음식 전승보급에 앞장서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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