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사전

선추

선추는 사대부들이 사용하던 부채 끝에 달아 늘어뜨린 장식품이다. 관직에 있는 자만 사용할 수 있었으며, 당상관 미만의 무관은 사용할 수 없었다. 선추는 장식적인 기본 기능 외에도 나침반의 역할을 하는 패철선추, 의료용 침을 넣은 침통선추, 휴대용 응급 약제가 되는 향선추 등 여러 가지 기능을 가진 선추가 있다. 옥이나 상아, 마미(馬尾), 금속, 목제 등 용도에 맞춰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였다.
 
참고문헌
강순제 외(2015), 『한국복식사전』, 민속원.
이화여자대학교 담인복식미술관(1999), 『담인복식미술관 개관 도록』, 이화여자대학교 담인복식미술관.

 

나침반 선추, 조선시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집필자 : 박가영(朴嘉玲), 숭의여자대학교]
[키워드 : 선추, 扇錘, Man’s pend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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