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공간

구조부재는 독립적으로 건축적 의미를 형성하지 못한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흰 벽을 나누어야 할지 속셈이 서지 않는다. 이 때 안내자 역할을 하는 것이 창이다. 창이 먼저 결정되고 나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나눌지 영문이 트인다. 여기서부터 창의 건축적 의미가 시작된다. 한옥입면에서 추상미는 단순한 추상미가 아니라 축조성의 산물이라는 건축적 의미가 형성되는 단계이다. 창은 벽과 건물의 축조를 결정하는 형식 요소가 된다. 조형 요소에서한 걸음 발전한 단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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