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공간

이것은 선 분할이다. 선에 의해 면으로 나뉜다. 아직은 단순 분할이다. 의미를 싣고 생명을 불어넣어야 한다. 미니멀리즘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면 최소한의 흔적을 남겨야 한다. 이 일을 하는 것이 창이다. 창은 흰 면 조각에 대비된다. 대비는 두 가지 방식을 통한다. 벽에 대비되는 숨구멍이 첫 번째요 흰색에 대비되는 갈색이 두 번째다. 그러나 여전히 면은 면이다. 창은 두 가지 대비 방식을 통해 독자적인 면성을 확보한다. 창의 면성은 추상미를 구성하는 핵심 조형 요소인 동시에 의미와 생명을 주는 상징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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