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공간

반야용선도 벽화를 보면 보살과 불자들이 타고 있는 용선이 푸른 바다 위를 항해하고 있는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 이것을 법당 건물에 적용시킨다면 법당은 반야용선의 선실이 되고, 축대는 바다가 된다. 축대에 새긴 게 자라 새우 등 수생동물들은 축대를 바다로 상징화하는 역할을 한다. 대적사 축대의 경우처럼 연꽃을 새겨 놓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은 반야용선도 벽화에서 볼 수 있는 물 위에 떠있는 연꽃과 같은 것으로 이것은 극락정토의 구품연지에서 피어나는 연꽃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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