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공간

그러나 이것은 거꾸로 건물을 구성하는 다른 형식들을 제한한다. 방이 작아지고 싶거나 커지고 싶어도 창에 맞춰야 하기 때문에 결국 방도 같아져 버린다. 창도 자기가 되고 싶은 대로 되지 못하면서 동시에 창 때문에 다른 일을 하고 싶은데도 못 하게 된다. 쌍방향의 구속이다. 귀납성에 의거한 내재적 일체의 상태에서는 이런 것이 없다. 서로 구속을 푸니 모두가 자유스럽다. 자유는 자연스러움을 보장한다. 각자가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자연스러운 본성을 지키니 모두가 편안하고 평화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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