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뉴스

광주 서구 '목요열린국악한마당' 팡파레
등록일 2009-02-10 조회수2618

[전남일보] 광주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이 올들어 처음으로 '목요열린국악한마당' 개막공연에 나섰다.

9일 서구에 따르면 "다양한 장르의 국악 프로그램으로 지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목요열린국악한마당'이 지난 5일 빛고을국악전수관에서 기축년 첫 공연을 가졌다.

지하2층, 지상3층 규모로 2002년 건립된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은 광주에서는 유일하게 국악전용 공연장을 갖추고 있으며, 국악전수실과 국악 박물관 등을 구비하고 있다.

특히, 지역민들이 국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국악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주민들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국악문화학교를 운영하는 등 국악의 저변 확대 및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목요열린국악한마당'은 지난 5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올 12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주민들을 찾아가게 된다.

지난 5일 저녁 7시 펼쳐진 개막공연에는 풍물놀이 '하늘 땅'이 출연해 '고사굿', '비나리', '모듬북 공연', '풍물놀이'등 흥겨운 국악의 향연을 선보였다.

오는12일에는 '백제남도소리 고법진흥회'의 판소리 공연이 19일에는 '김미진 초청 가야금 연주회'가 그리고 26일에는 '전지혜 초청 판소리 공연'이 줄줄이 예정돼 있다.

서구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40여 차례에 걸쳐 '열린국악한마당' 공연을 개최했다"며 "올해는 더욱 알차고 신선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빠른 이동 메뉴
  • 주소 : (03060) 서울시 종로구 종로구 율곡로 33 안국빌딩 7층
Copyright © KCDF.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