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뉴스

한국 대표 건축가 전주한옥마을서 전통문화발전 워크숍
등록일 2009-02-27 조회수2615

[전주=뉴시스]

한국을 대표하는 건축가들이 전북 전주 한옥마을한지 산업, 공예품등을 구석구석 살펴보며 발전적인 제안을 논의하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실내건축가 협회(KOSID 대표 김재천) 집행부 50여명은 27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천년전주의 문화적 역량과 한옥의 아름다운 선을 찾기 위해 한옥마을을 방문한다.

이들은 이번 방문에서 '천년전주 전통문화의 발전'이라는 주제로 전주의 문화와 한옥마을의 생산적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를 비롯해 건축가들이 전망하는 웰빙 라이프 스타일로의 한옥발전에 대한 현장 컨설팅을 통한 워크숍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천년전주가 지향하는 전통문화중심도시로서의 이미지에 걸맞는 디자인을 논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리빙 디자인 페어에서 첫선을 보인 ONN브랜드의 성공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무형문화재와의 만남을 비롯, 야간 경관조명 평가와 전통건축물 투어, 한지와 공예상품등 전주가 가진 한스타일의 경쟁력에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전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주택문화를 이끄는 디자이너들이 한옥의 아름다움과 전주의 전통문화를 새롭게 발견, 천년전주가 가지는 유무형의 자산이 최고의 가치로 인정받고 향후 전주의 문화적 역량이 산업화로도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의 현대건축을 이끌고 있는 한국 실내건축가협회는 현재 국내 최대의 건축디자인 협의체로 지난 1979년 창립된 산업자원부(현 지식경제부) 산하의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일반회원 1450여명, 집행부 80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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