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시스] 충북 괴산군은 전통문화를 확대 보급하고 계승.발전시킬 전문인력을 양성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통문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부녀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규방공예와 궁중음식 전문반을 운영하고 있다.

규방공예 전문반은 지난달 19일부터 5월7일까지 매주 목요일 전통적인 생활소품 제작 등을 실시하고 있고 궁중음식 전문반에서는 지난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고유 음식에 대한 향토음식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규방공예는 규방 이론교육을 비롯해 사각 바늘방석, 다기보 만들기 등의 실습을 통해 공예상품 개발과 새로운 지역의 특산품화로 농가소득원을 창출하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또 궁중음식 전문반은 맥적구이, 해물겨자채, 월과채, 어만두, 육수만들기, 영양야채죽 등의 실습으로 참여한 부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