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뉴스

남산서 펼쳐지는 ‘봄날의 국악 여정’
등록일 2009-03-05 조회수2438

 

   
 
[파이낸셜뉴스] 서울 중구 필동 남산골 한옥마을 안에 있는 서울남산국악당이 봄날의 흥취를 만끽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한다. 6일부터 4월 25일까지 매주 수·금·토요일 세 차례 펼쳐지는 ‘봄날의 국악여정’이다.

 

‘봄날의 국악여정’은 수요일과 금요일 상설공연인 ‘화란춘성(花爛春城)’과 ‘만화방창(萬和方暢) 그리고 토요일 상설무대로 선보여 왔던 ‘남산에서 놀다’를 패키지로 묶은 것으로 수요일에는 춤과 한국무용이, 금요일에는 기악과 판소리가, 토요일에는 국악 실내악이 주로 공연된다.

‘봄날의 국악여정’ 첫 무대가 될 6일 공연에는 ‘사물놀이 미르’의 풍물 공연이 펼쳐지며 7일에는 젊은 국악인들로 구성된 국악실내악단 ‘공감’의 퓨전 무대가, 11일에는 한국무용가 오상아의 승무 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세종문화회관은 “전통 한옥 스타일의 서울남산국악당에서 공연을 관람하며 겨우내 차가운 바람으로 꽁꽁 얼었던 몸과 마음을 녹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면서 “봄맞이를 준비하고 있는 남산의 아름다운 산세와 풍광은 국악 공연이 제공하는 또다른 선물”이라고 말했다. 1만∼2만원. (02)39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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