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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출신 한지 작가 전광영씨 日 전시회
등록일 2009-03-05 조회수2517

[강원일보] 홍천 출신 한지(韓紙)작가 전광영(65)씨의 전시회가 일본 도쿄 모리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모리아트센터는 롯본기(六本木) 힐스 내 건물의 52, 53층에 위치해 있어 2003년 개관 직후부터 ‘고공(高空)미술관’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명성을 쌓아온 유명한 전시공간.

‘전광영 전’이라는 타이틀로 15일까지 열리는 전시에서는 전씨의 한지조형작업 ‘집합’ 중 대표작 31점이 52층 전 공간에 걸쳐 선보이고 있다.

이번 개인전은 그의 작업세계 전반을 보여주는 전시로 모리아트센터에서 한국 작가의 개인전이 대규모로 열리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이번 전시에 앞서 미국 뉴욕 로버트 밀러 갤러리와 코네티컷 얼드리치 현대미술관에서도 개인전을 열었던 전씨는 6월과 9월, 12월 캐나다 러시아 미국 미술관 전시계획이 잡혀 있다.

지난해 12월 뉴욕타임스가 ‘특이한 공간을 위한 완벽한 형태’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그의 작품을 극찬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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