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뉴스

무주군, 서창 아트갤러리에 초대합니다
등록일 2009-03-13 조회수2726

 

 
 
 ▲무주군, 서창 아트갤러리에 초대합니다 (무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전북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 향토박물관이 서창 아트갤러리로 새롭게 단장하고 관람객을 맞고 있다. 군은 기획전으로 10일부터 오는 4월 1일까지 '자연과 사람이 빚은 무주의 향기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무주군에서 활약하는 사진작가들의 작품인 국립공원 무주 덕유산과 적상산, 구천동 계곡 등의 사계를 담은 30여 점과 전통공예 한국대전 입상작을 만날 수 있다.
 
 
[무주=연합뉴스] 전북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 향토박물관이 서창 아트갤러리로 새롭게 단장하고 관람객을 맞고 있다.

 

무주군은 수년째 방치돼 온 향토박물관을 아트갤러리로 꾸미고 초대전 등 전시회를 연 결과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기획전으로 10일부터 오는 4월 1일까지 '자연과 사람이 빚은 무주의 향기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무주군에서 활약하는 사진작가들의 작품인 국립공원 무주 덕유산과 적상산, 구천동 계곡 등의 사계를 담은 30여 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한, 관광 해설사들의 작품 설명과 함께 반딧불이의 군무를 표현한 '무주의 밤' 등 전통공예 한국대전 입상작들과 '태권도 한지인형' 등 관광상품 공모 입상작을 전시하고 있다.

서창 갤러리는 최근 개장기념으로 도립미술관 소장품 중 山을 소재로 한 작품, 구천동 초하(여태명.전선자.우상기 작)와 금강 상팔담(김승학 작) 등 19점을 비롯해 조선왕조실록 및 왕실족보 복제본 등을 전시해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관심을 끌었다.

무주군은 앞으로 유명작가 초대전과 군내에서 활동하는 유리공예, 나전칠기, 도예, 생활도자기, 목공예, 천연염색 등 공예 작품 전시회를 할 계획이다.

단풍으로 유명한 적상산 등산로 입구에 자리 잡은 서창갤러리는 700여㎡에 전시관과 세미나실, 카페테리아 등을 갖추고 있다.

무주군 관계자는 "문화공간이 대도시 지역에 비해 크게 부족한 현실에서 새롭게 단장된 아트갤러리가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각종 전시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빠른 이동 메뉴
  • 주소 : (03060) 서울시 종로구 종로구 율곡로 33 안국빌딩 7층
Copyright © KCDF.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