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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악기연구소, 국악기 현의 표준화 방안
등록일 2009-03-18 조회수2776
[아츠뉴스] 국립국악원 악기연구소에서는 3월 25일(수) 오후 2시에 연수관 207호에서 국악기 제작의 산업화와 과학화를 위한 제3회 국악기제작아카데미 워크숍 “국악기 현의 표준화 방안”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두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1부에서는 국가 표준화 정책, 가야금 현의 물성변화와 규격화, 국악기 현의 제조 현황과 표준화 방안 등 현 표준화를 위한 연구발표가 있으며, 2부에서는 연주자, 제작자를 중심으로 국악기 현의 표준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듣고 토론할 계획이다.
 
본 워크숍은 국악기 현의 표준화에 대한 연구발표와 토론을 통해 국악기 표준화의 올바른 방향과 범위를 설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국악원은 2006년 악기연구소를 개소하면서 국악기의 과학적 기초연구와 더불어 국악기 제작의 과학화 및 표준화를 통한 제작 역량 강화 및 국악기 산업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국악기제작아카데미 사업은 국악기 제작과정 및 제작 환경조사를 통하여 국악기 제작과정 및 재료환경 등을 연구?기록하고 동시에 국악기 제작 인력을 양성하여 국악기 제작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국립국악원 악기연구소에서는 국악기제작아카데미 사업과 관련하여 2007년부터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제1회 국악기제작아카데미 세미나에서는 “국악기 전통문양, 장식과 산업화”라는 주제로 국악기의 정통성 연구 일환인 국악기의 문양과 장식 발간에 따른 연구 성과의 산업화 가능성을 가늠해보고, 연구된 문양과 장식이 국악기 제작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도록 하였다.

2008년에 개최한 제2회 국악기제작아카데미 워크숍은 “국악기 개량의 오늘과 내일”이라는 주제로 국악기 개량에 대한 토론과 시연을 통해 국악기 개량의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는데 기여하였다. 이번 제3회 국악기제작아카데미 워크숍 “국악기 현의 표준화 방안”에서는 현악기에 있어서 가장 기초가 되는 현의 표준화를 통해 현악기 표준화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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