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뉴스

세계화 꿈꾸는 '문경산채비빔밥' 매뉴얼화 완료돼
등록일 2009-04-02 조회수2927
문경향토음식의 상품화로 관광문경의 기반을 다지고자 문경의 식재료만을 이용해 개발된 문경산채비빔밥의 매뉴얼화가 완료됨에 따라 문경향토음식의 효율적인 보급과 홍보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문경시는 기대하고 있다.

 

[경북뉴스]  문경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한 문경산채비빔밥은 백두대간 문경산골 야생의 산채류와 약돌돼지, 약돌한우, 오미자, 사과, 표고버섯 등의 문경농특산물을 활용, 식단을 개발했다.

지난해 10월부터 문경새재 유스호스텔 사계절 눈썰매장 2층에 60여평의 시범사업장을 설치 40석 규모로 문경시우리음식연구회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산채비빔밥, 산채비빔밥간이정식, 산채비빔밥정식의 3종류의 메뉴로 운영되는 문경산채비빔밥의 모든 음식은 문경출신 대한민국 조리명장인 2호인 박병학 신흥대학 교수의 컨설팅을 거쳐 표준화했다.

 

특히,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문경산채비빔밥의 로고와 명칭을 상표특허 출원하고 시범사업장의 내부인테리어, 조리법, 식기류, 서비스 등 모든 사업운영에 필요한 모든 내용을 수록한 문경산채비빔밥 기술지침서인 매뉴얼을 제작완료 했다.

또, 앞으로 문경 향토음식보급사업이 조속하고 원활하게 전개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으며, 원활한 원료공급을 위한 산채생산 시범사업도 함께 진행 중이다.

최근까지 문경산채비빔밥은 1천여명이 방문해 체험한 바 있으며, 특히 중남미대사일행 30여명, 일본, 대만, 인도 등 다양한 외국인들도 산채비빔밥의 맛을 보며 준비한 음식의 양이 모자랄 정도로 많은 호평을 받아 세계화도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한편, 문경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문경산채비빔밥의 영양과 칼로리까지 분석·평가해 건강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기호를 충족시키고, 농촌진흥청 한식세계화연구단과 협력해 세계적인 향토음식으로 보급하겠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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