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뉴스

국악국악원서 우리 음악에 취해보세요.
등록일 2009-04-02 조회수2737
온가족이 함께하는 '가족국악배움터' 유아 눈높이 맞춘 '유아국악어깨동무' 개설

 

 
 ◇국립국악원이 개설한 '가족국악배움터'의 한 장면.
 
 
[세계일보]  국립국악원(원장 박일훈, www.ncktpa.go.kr)은 주5일 근무 및 학교 토요 휴업일로 여가문화 생활이 다양해짐에 따라 토요일 오후 초등학생과 중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국악기를 배울 수 있는 ‘가족국악배움터’를 11일부터 실시한다.

 

2002년에 시작한 ‘가족국악배움터’는 학교에서 배우는 국악교육에 도움을 주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강습 종료일에는 가족이 화합할 수 있는 솜씨발표회를 통해 성취감을 높이는 시간도 마련된다.

 가야금, 해금, 단소, 장구와 전래동요, 사물북난타의 과목으로 구성된 ‘가족국악배움터’는 초, 중학생 및 학부모 360명을 선착순 모집해 각 과목당 15~40명으로 구성된 2개 반을 운영한다. 11일부터 6월 27일까지 총 10주간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동반 유아(5∼7세)의 경우도 함께 참가할 수 있도록 ‘놀이와 전래동요’반을 별도로 마련해 미취학 아동을 포함한 가족도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첫 시작일인 11일 이전까지 온라인 신청을 통해 과목마다 선착순 모집하며, 정원 모집이 끝나면 자동으로 마감된다.

 

또한 미래의 주역인 유아들의 예술적 감성을 개발하고 전통문화에 대한 자연스러운 접근과 이해를 돕기 위해 국악체험학습 ‘유아국악어깨동무’를 올해 5~6월, 9~10월 중 매주 금요일 개최한다.
5∼7세 유치원 및 어린이집의 단체를 대상으로 회당 300명을 정원으로 진행되는 ‘유아국악어깨동무’는 2006년에 시작해 올해로 4년째 맞았다.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국악뮤지컬 ‘혹부리영감 달봉이’ 관람, 우리 장단 및 노래 배우기, 국악박물관 견학 등으로 꾸며져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놀이문화의 장을 제공했다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유아국악어깨동무' 프로그램 중 한 장면.
 
자세한 내용은 국립국악원 홈페이지(www.ncktpa.go.kr) ‘국악강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7일부터 e-국악아카데미사이트(www.egugak.go.kr) ‘강좌&연수’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빠른 이동 메뉴
  • 주소 : (03060) 서울시 종로구 종로구 율곡로 33 안국빌딩 7층
Copyright © KCDF.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