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뉴스

한식의 세계화 ‘가능성 열렸다’
등록일 2009-04-20 조회수2988

 

   
 
[비즈플레이스]  지난 4월 11일부터 4월 12까지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 주최로 중국 산동성 지난시에서 열린 중국최대의 한,중 국제음식문화 교류 체험행사인 “제6회 한중식문화교류전 및 대장금 음식경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 됐다.

 

주요 이벤트였던 중국인 김밥말기 경연대회에 참가한 50여명의 중국인 일반/학생 참가자들은 산동성지역에서 약 5:1의 예선을 거친 경쟁자들로 열띤 경쟁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한국에서 볼수 없는 여러 종류의 김밥들을 선보였는데 중국 웨팡시에서 치열한 경쟁을 거쳐 참가한 이왕(남 27)씨는 김과 계란, 쇠고기튀김, 오리알 등을 이용한 고기통야채김밥을 선보여 관람자들의 많은 갈채를 받았다.

이번행사에 개막식 퍼포먼스로 진행된 떡볶이 시식체험에서는 한국측의 주요귀빈으로 참가한 국회의원 전병헌, 국회의원 김춘진 의원 등과 중국의 이량휘산동성 선전부장등 양국의 귀빈, 참가자들이 조리와 시식과정에 함께 참여 양국의 우의를 다짐 하는 등 매우 뜻 깊게 진행됐다. 또한 참가한 약 8만 여명의 관중들에게 선보인 떡볶이는 특유의 맛으로 중국인들에 강한 인상을 남기며 한식세계화의 첨병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한편 동시에 진행된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 양향자이사장의 궁중떡볶이 강연은 참가자들에게 한식메뉴가 조리간편성과 재료의 다양성을 가지고 있음을 설명, 한식홍보 효과를 심어줬다. 강의후 양향자이사장은 “중국인들에게 떡볶이는 한식 중 가장 좋아하는 음식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메뉴로서 가능성 있음을 알려주는 자리였다”며 “특히 우리의 궁중떡볶이는 양념이나 조리내용 등 중국인들의 구미에 잘 맞아 세계적인 음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과 중국의 산동성 사회과학연합계가 공동으로 한식의 세계화 전초기지화 및 한중양국식문화 교류를 위해서 2004년부터 야심차게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로서 중국인들에 한식우수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 ,브랜드를 육성하고자 그동안 꾸준히 행사를 진행해 왔다. 또한 중국인들에게 한국의 다양하고 우수한 음식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하여 이를 바탕으로 중국인들에게 한식의 대중화를 통한 한식세계화를 달성, 외식산업 발전에 기여를 하고자 매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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