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뉴스

수원화성 내 '한옥마을' 재현
등록일 2009-04-23 조회수3259

1천112억 들여 옛길등도 함께 조성 관광객 유치

[수원일보]  수원시는 수원화성 관광객을 유치하고 볼거리 제공을 위해 오는 2020년까지 수원화성 내에 한옥마을과 옛길을 조성한다.

22일 수원시에 따르면 토지 보상비 등을 포함 총 1천 112억 원(한옥마을과 옛길 조성에만 3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만4천 374㎡의 대지에 연면적 19만 592㎡ 규모의 건물과 9천634m의 옛길을 재현한다고 밝혔다.

한옥마을과 옛길에는 퍼포먼스(콘서트, 연극, 무예 등), 라이프(먹거리촌, 한옥호텔 등), 예술 및 공예, 문화체험 등의 권역별 테마공간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시는 승무, 살풀이춤, 소목장, 단청장, 거리공연, 한옥지구 공방 등 연계 프로그램 개발과 온라인, 오프라인을 연동한 ‘수원화성 탐험GPS 게임’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안으로 한옥마을 조성비용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수원시 한옥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옛길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할 방침이다.

수원시 한옥지원 조례는 제1종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역이나 시장이 도시계획사업으로 지정·공고한 지역의 한옥에 한해 신축과 수선에 필요한 비용을 보조, 융자지원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한옥마을과 옛길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부족한 관광인프라 확충은 물론 수원화성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전통거리 체험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화성사업소 관계자는 “한옥마을, 옛길 조성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국비와 도비의 보조를 받고 조성사업에 필요한 보상비 등은 시비로 충당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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