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뉴스

안동, 전통한옥 관광자원화 사업 추진
등록일 2009-04-29 조회수3093
귀래정 등 15개 고택 묶어 문화콘텐츠 집중 개발

 

 
  ▲ 외국인들이 안동8경의 하나인 안동시 정상동 귀래정에서 다도체험을 하고 있다.
 
 
[경북일보]  경북 안동시는 '안동의 맛, 안동의 멋, 안동의 미래'를 주제로 고택음악회, 선비문화체험 등 전통한옥 관광자원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1일부터는 안동국악단(단장 전미경)과 함께 안동8경의 하나인 귀래정에서 '국화차 다회'를 열었고, 첫 토요일은 저명인사를 초청해 시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귀래정 아트샤워'를 선보였다.

30일에는 (사)한국음악협회 안동지부 주관으로 현악 앙상블, 관악독주, 고전무용 '장구춤'을 즐길 수 있는 고택 열린 음악회도 개최한다.

시는 귀래정에서 펼친 고택을 배경으로 한 접빈 프로그램, 열린 음악회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고택과 연계된 새로운 문화콘텐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관광 상품화 할 방침이다.

안동지역의 귀중한 자원인 고택을 활용한 전통한옥 관광자원사업은 귀래정 등 15개 고택을 중심으로 전통한옥의 멋과 안동지방의 접빈객 문화가 품은 멋을 동시에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2004년부터 시작된 고택체험은 종택과 고택 및 고찰 봉정사 등 모두 50여 곳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행랑체험과 선비문화체험 등 프로그램도 다양화되고 화장실과 같은 편의시설도 개선되어 현재는 평일도 사전예약 없이는 이용이 어려울 정도로 활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는 군자마을, 임청각, 농암종택, 수애당, 지례예술촌 등에 외국인 8천여 명을 포함해 관광객 5만여 명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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