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뉴스

한스타일 문화산업 발전방안 대토론회
등록일 2009-05-15 조회수3192
[뉴시스]  신한류바람으로 산업화 세계화 모색해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고흥길 의원실 주최로 ‘한스타일 문화산업 발전방안 대토론회’가 5월 15일 오후 3시부터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정책적으로 육성하고 세계화하려는 한스타일 6개 분야(한글, 한식, 한복, 한복, 한지, 한국음악)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집중적인 토론과 세계화 사례를 발표하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식경제부, 국가브랜드위원회, 전주시에서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그 동안 주춤했던 한류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전통문화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신한류의 바람을 일으켜 산업화와 세계화를 모색한다는 것이 이번 행사의 취지이다.

대중문화 위주의 1기 한류는 한국인의 삶의 모습과 사상, 역사, 전통문화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한국인의 삶의 바탕이 되는 생명, 평화, 친환경, 참살이, 건강, 과학, 품격 등이 바탕이 되는 전통문화 콘텐츠의 육성과 세계화는 신한류 시대에 문화를 통해 국가브랜드를 높이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행사를 주최한 고흥길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 위원회 위원장은 “경제규모에 비해 턱없이 낮은 33위의 국가브랜드를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서는 신한류 콘텐츠를 범정부적으로 육성해야 한다. 특히 한스타일로 대변되는 전통문화 콘텐츠는 한류의 상수원으로 법안을 만들어서라도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주제를 발표하는 신승일 한류전략연구소장은 “우리 문화의 저변을 흐르는 친 자연, 친환경, 참살이, 생명 평화적 관점이 현대인이 요구하는 것과 맞아 떨어진다. 한스타일 문화산업을 중심으로 국가적인 신성장 동력이 많이 나올 수 있다. 정부는 이를 산업화 세계화하는데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신 소장은 전통문화산업을 세계화하는 구체적인 전략으로는 브랜드화, 퓨전화, 스토리텔링의 3가지를 제안하고,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처럼 한국에서도 음식, 제품, 관광의 3가지 명품 브랜드를 육성할 것을 제시했다.

* 주제발표자신승일박사는 현재한류전략연구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와 미국 버지니아텍 시스템 공학과를 졸업하였으며, 미국에서 국가기관을 대상으로 전략컨설팅을, 귀국해서는 정보통신 업계에 십 수년 간 종사하였다. 공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는 특이하게 인문학 계통의 한류를 연구하며 기업과 단체, 기관 등에 한류에 대한 컨설팅과 자문을 하고 있다. 또한 활발한 신문칼럼 기고와 방송출연, 강연, 강의 등을 통해 한류전략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통섭’(統攝)이 중요시되는 이 시대에 다양한 계층에 "한류와 한글," "신한류 국가 문화전략," "전통문화 콘텐츠와 문예부흥"에 대해 강연하고 있으며 한류전도사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국 전통문화와 생명평화사상을 한류와 연계하여 연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중문화, 전통문화를 비롯한 다양한 한류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을 모아 (사)한류문화산업연합회를 조직하여 한류의 세계화, 산업화, 쌍방향적 문화교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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