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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 '한국어로 말하며 놀자'
등록일 2009-05-13 조회수3025

[뉴데일리]   경희대 국제교육원(원장 김중섭)은 5월 15일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크라운관에서 ‘제12회 세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

경제위기로 힘겨운 오늘날 가장 큰 힘이 되어주는 나의 우리의 ‘어머니’, 세계인이 한국의 현재를 어떻게 느끼고 즐기고 있는지를 들려 줄 ‘한국을 즐기는 나만의 방법’ 등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계 대회에는 27개국 1,106명의 외국인이 참가한다.

세종학당 자문위원회 위원장 백봉자 경희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방송인 박정숙 교수, 영화배우 정준호, 예지원 씨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심사를 맡는다. 이외에도 경희대학교 태권도 시범단, 비보이그룹 ‘라스트포원’이 세계적 수준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세종대왕의 탄신을 기념하고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축제의 일환으로 지난 98년에 시작되어 올해 12돌을 맞이하는 최대 규모의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능력 경진대회이다. 지난해까지 세계 70여 개국 3,000여 명의 외국인이 대회에 참가하였으며 올해에는 27개국 1,106명이 참가 신청을 할 만큼 외국인과 관련 기관의 관심이 높은 대회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경희대 개교 60주년을 기념해 세계 대회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인종과 국가,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한국어로 소통하는 세계인의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눈높이를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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