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뉴스

한지의 아름다운 변신 ‘지승공예’ 영암서 만나다
등록일 2009-06-02 조회수4222
문연희 작가의 첫 개인 작품전 6월 1일부터 3개월간 개최
 
 
[데일리안]  지승공예(紙繩工藝)가 문연희 작가의 첫 개인 작품전 ‘문연희 지승전(紙繩展)’이 전남 영암군의 왕인전통종이공예관에서 다음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간 열린다.

이번 전시는 종이의 질감에 빠져든 작가의 행복한 시간속 세계를 옛 고문서에 쓰여진 선비들의 글씨가 한지로 촘촘히 꼬아 올린 작품속에서 클로즈업되어 보는 이들을 행복한 기분으로 빠져들게 한다.

주요 작품으로는 포도문 찻상, 핸드백, 모자, 베개, 합 등 실용품에서부터 1미터가 넘는 매병과 조선시대 백자 달항아리 등 도자기 세계와 다른 한지의 재탄생으로 새로운 장르를 꿈꾸게 한다.

문연희 지승공예가는 충남 무형문화재 최영준 선생으로부터 사사받은 지승공예가로 영국 국제종이작가협회 워크샵 등에 초대받아 실, 삼, 종이 등을 가늘게 비비거나 꼬아 만드는 한국 전통 지수공예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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