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뉴스

내년 5월에 다시 만나요, 2023 공예주간 성료
등록일 2023-06-20 조회수373

- ‘전국공예자랑’주제로 펼쳐진 국내 최대 공예 축제 온·오프라인 참관객 256만명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 주관으로 5월 19일부터 5월 28일까지 문화역서울284 및 전국에서 개최한 ‘2023 공예주간(Korea Craft Week 2023)’이 열흘간의 여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로 6회째 개최된 《2023 공예주간》은 북촌 공예 거점을 중심으로 전국 881곳, 총 1,835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난해에 이어 최대 규모와 참여율을 갱신했다. 이번 행사는 공모를 통해 정해진 ‘전국공예자랑'이라는 흥겨운 주제 아래 공예를 사랑하는 국민 모두 저마다의 공예를 자랑하고 다 함께 즐기는 공예축제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나만의 공예 취향, “전국공예자랑” 공예문화 확산

 

  올해 공예주간에서는 복합문화공간인 신사하우스의 33개 방에서 자신만의 공예취향을 발견할 수 있었던 《오브젝트-기프트-러브》 전시를 비롯해 600년 경공방의 역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북촌전통공예체험, 공예분야 종사자 및 전문가들이 참여한 한국조형학회의 《공예대담-공예분야의 속이야기》 등 다양한 행사들이 전국 곳곳에서 활발하게 이뤄졌다. 연남방앗간, SSG닷컴, 리버마켓 등과의 협력행사를 통해 대중이 일상 속에서 공예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도 호응을 얻었다.

 

  장애와 비장애 경계 없이 60명의 어린이가 창작한 작품을 선보인 특별기획전 <반짝반짝 작은 손>은 공예를 통해 우리는 모두 다르지만 모두 같다는 소중하고 아름다운 메시지를 전해 관람객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다양한 참여행사를 통해 창작자와 소비자 간의 스킨십을 늘리고 공예작가의 판로를 확대한 점도 이번 공예주간의 성과다. 특히 약 100여 년 만에 국민에게 공개된 열린송현녹지광장을 중심으로 서울공예박물관 공예마당, 감고당길에서 리버마켓과 공예주간이 함께 준비한 《전국공예자랑-꿈꾸는 3일》은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과 체험, 공예품을 만날 수 있어 시민과 관광객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작년에 이어 진행한 와디즈의 공예메이커 모집도 예비 공예작가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공예문화 확산의 발판이 됐다는 평가다.

 

  공진원, 2024년 공예주간 브랜드 강화 통해 공예문화 확산의 장 지속

 

  공진원은 ‘2023 공예주간(Korea Craft Week 2023)’에 이어서 2024년 5월 공예문화 확산과 공예주간 브랜드 강화의 연장선상으로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2024 공예주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진원 관계자는“올해 성공적인 행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 공예문화 가치를 한 차원 더 높이고 더 많은 대중이 향유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다양한 계획을 준비하겠다.”라며, “나만의 공예취향을 공유하며 공예발전과 문화 확산을 위해 공예주간과 함께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2023 공예주간 공식 누리집(www.kcdf.kr/craftweek)과 공예TV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확인 할 수 있다.

 

 

 
출처: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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