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문화인물

위암 장지연 (韋庵 張志淵)
1864~1921 / 일제강점기의 언론인, 우국지사
생애 및 업적
  •  위암 장지연(韋庵 張志淵)은 구한말 대표적인 애국계몽사상가의 한 사람으로 개신유학에 입각한 개화, 자강사상가였다. 또한 그는 언론을 통해 개화와 구국의 경륜을 편 언론인으로서 활동적 지식인이었으며 역사가로서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여 후세에 민족주의 사가들이 활동할 수 있는 토대를 확보해 준 사학자였다.

     
     그의 생애는 35세(1898년)를 전후로 그 이전의 유교적 지식인으로서 활동한 전반기와 그 이후 개화 지식인으로서 활동하다 망국과 실의로 보낸 후반기로 구분할 수 있다. 19세 때 유교경전에 통달하고 문장은 일가견을 이루었으며, 저술을 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게 되었다. 1884년 조정에서 의제(衣制)개혁을 놓고 개화파와 수구파가 날카롭게 대립하고 있는 동안에 의제개혁에 반대하는 상소문을 지음으로서 사회운동에 참여하기 시작하였다.


     그의 사상적 기반은 기본적으로 유학이었으나 종래의 봉건적 제도가 무너져가고 일본 제국주의의 정치, 경제적 침략의 강도가 점증되어 가는 상황 속에서 새로운 질서를 향한 개혁, 즉 구국적 자강사상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자강교육론', '자강식산론', '폐습타파론'을 폈으며 교육을 강조하였다. 이를 위해 언론을 통해 국민을 계몽하고 자강독립을 이룩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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