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문화인물

안중근 (安重根)
1879~1910 / 독립운동가, 살신성인의 의사(義士)
생애 및 업적
  •  1879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서당에서 한학 교육을 받으며 19세 때 천주교 세례를 받고 헌신적인 선교활동에 종사했으며 외국신부와의 접촉을 통해 외국지식에 밝은 지식인이 되었다. 1905년 일본의 강압으로 을사보호조약이 체결된 후 일본이 한국을 합방하기 위한 정책을 강행하자 최익현 등이 의병을 일으켜 반일투쟁이 일어나게 되었고, 국내에서의 의병투쟁에 한계를 느낀 안중근은 해외 망명의 길을 떠나게 된다. 북간도를 거쳐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하여 이범윤, 김두성 등과 함께 의병을 양성하였는데 그는 참모총장겸 특파독립대장이 되었다. 당시 의병활동을 탄압하던 한국통감인 이토 히로부미는 일본국왕 최고고문인 추밀원 의장이 되었고 한일합방을 계획하게 되었다.


     한일합방을 반대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안중근은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포살하였고 이는 한민족의 장엄한 의거였다. 안중근은 옥중에서 자서전과 한국, 중국, 일본의 동양 삼국의 번영을 위한 미래상을 담은 <동양평화론> 서문을 남겼으며 그 논리의 정당성으로 한국은 물론 일본과 중국의 지식인으로부터도 많은 존경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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