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문화인물

윤극영 (尹克榮)
1903~1988 / 동요작곡가
생애 및 업적
  •  우리나라 최초의 어린이 문화단체인 '색동회'의 창립회원으로 동요단체인 '다알리아회'를 조직하여 동요보급과 어린이 사랑운동을 펼쳤으며, <반달>, <까치까치설날>등 창작동요를 다수 작곡하여 동요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1903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성고등보통학교(지금의 경기고등학교)를 거쳐 일본 유학길에 올라 도쿄음악학교에 입학하여 성악과 바이올린을 사사하였다. 도쿄 유학중 방정환과 만나 서로 어린이 사랑운동에 뜻을 같이 하게 되고, 어린이만의 세계를 위한 정서함양에 힘쓸 것을 다짐하게 된다.


     1923년 방정환, 정병기 등과 색동회에서 어린이날을 5월1일로 제정하고 어린이를 위한 운동에 참여하게 되고, 1924년 <다알리아회>라는 노래단체를 그의 소격동 자택에서 설립하여 자신의 동요를 가르쳐 나갔다. 윤극영 동요의 탄생으로 말미암아 그간 통용되던 창가라는 개념이 가곡과 동요, 유행가로 분류되게 되었다. 윤극영의 어린이 사랑정신과 동요의 이념은 오늘날 '한국어린이문화예술원'에 의해 승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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