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문화상징

팔만대장경
선정취지 및 필요성
  • 몽고군의 침입을 불교의 힘으로 막고자 만든 불교경전으로 국력을 기울인 국가적 사업이었다. 팔만대장경은 고려 고종 때 판각한 대장경(국보32호)을 말하며 해인사에 소장되어있기에 일명 해인사대장경이라고도 부른다. 8만 4천 번뇌에 해당하는 법문을 수록하였다고 하여 팔만대장경이라고 한다.
역사적 배경 및 상징물의 의미
  • 처음 찍었던 초조대장경이 1232년에 몽고침략으로 불에 타자 당시 집권자인 무인 최우가 대장도감을 설치한다. 무려 16년이란 긴 시간과 공력을 들여서 대장경을 파게된 것은 불교의 힘에 의지하여 몽골침략을 격퇴하고자하는 믿음에서 비롯되었다. 1237년부터 1248년까지 12년 동안에 대장도감이 중심이 되어 이루어졌으며, 준비기간까지 총 16년이 걸렸다. 우선 대장도감에서는 나무를 선정하고 이를 베어내어 일정한 규격으로 판목을 만들었다. 해인사대장경판은 강화도성 서문 밖에 대장경판당에 수장되었다가 1318년(충숙왕5) 이후에 선원사로 옮겨졌다. 1398년(태조7)에 해인사로 옮겨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해인사에서는 경판고라고하여 팔만대장경만을 보관하는 서고에 안전하게 보전하고 있다.
다른 나라의 유사 사례
기대효과
문화사업 및 비영리 분야에서의 활용방안
  • 보존 작업 협조 아무리 정교한 솜씨와 공정을 거쳤다 해도 팔만대장경은 목판본이다. 세월이 흐르면서 목판이 뒤틀릴 수도 있고, 낙산사 동종과 같이 화재 피해를 입을 수도 있는 일이다. 때문에 이를 보존하기 위한 작업을 꾸준히 지속하고 그 방안을 개발해 내야 한다. 현재 팔만대장경은 동판으로 복원작업을 하고 있다. 이를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보고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또한 필요하다. 디지털 스캔을 통해 그 이미지를 복사하여, 판의 내용과 이미지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성하여 디지털 형태로도 보존 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이러한 보존 작업은 필만 대장경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방법으로 직접 해인사에 가지 않더라도 컴퓨터 화면으로 접할 수 있게 할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팔만대장경은 정교하고 정성들여 만들어진 목판에 의미가 있으므로 이를 보존하는 방안에 대하여 계속 연구해야 할 것이다. 관련 축제 확대 팔만대장경 축제에 이운행사 등이 진행되고 있지만 이러한 방식으로는 전국단위의 축제로 발돋움하기가 어렵다.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 할 수 있는 축제 프로그램의 기획이 요구되고 있다. 팔만대장경은 그 제작과정에 많은 정성을 쏟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베어진 나무를 한참 두었다가 판으로 켜내고, 켜 낸 판을 바닷물에 오래 담가 두었다가 다시 한 번 바닷물에 넣고 삶아서 말린 뒤 사용했다고 한다. 이는 판이 뒤틀리지 않게 하기위한 것인데, 실로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작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러한 팔만대장경의 제작 과정을 이용해서, 팔만대장경 만들기 체험 행사나, 팔만대장경 만드는 과정을 재현한다거나 하는 행사를 통해 팔만대장경이 가진 의미를 보다 명확히 느낄 수 있는 행사를 개발해야 할 것이다. 또한 나무 판에 글자를 새겨 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진행 해 볼 만하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관광객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더불어 팔만대장경에 깃 든 조상들의 정성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다.
참고자료
  • 관련 상품 제작 팔만대장경은 까다로운 공정을 통해 만들어 졌으며, 공정을 거치면서 사람들은 고려의 안녕을 기원했다. 팔만대장경판이 지닌 이러한 의미를 살려 목판을 소비자가 원하는 글귀로 만들어 판매 한다거나, 미니 대장경판을 제작하여 핸드폰 고리 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판매한다거나 하는 방안들이 있을 것이다. 또한 생활소품으로도 개발이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팔만대장경 판의 이미지를 살리고 정성과 기원의 의미를 담은 상품을 제작한다면 팔만대장경의 의미를 담은 문화상품으로 자리할 수 있을 것이다. 영상물 제작 팔만대장경은 그 자체가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전쟁 중에 나라의 안녕을 기원하고자 했던 고려인들의 마음, 제작 기술 등 하나하나가 모두 연구 대상이라고 할 수 있다. 팔만대장경을 보다 자세히 이해하기 위해 이를 다큐멘터리를 만들 필요가 있다. 또한 팔만대장경이 보관되고 있는 해인사 장경각은 그 건물 자체도 많은 비밀을 담고 있다. 대장경판을 다른 곳으로 이전 한 적이 있었는데, 이후 문화재가 손실 될 우려가 있다고 하여 다시 장경각으로 옮긴 예가 그것을 말해 준다. 대장경판이 목판임에도 오랜 세월을 견딜 수 있었던 비밀이 바로 장경각에 있다는 것이다. 장경각 지하에 많은 양의 숯을 묻어 습도를 조절하게 했다는 설이 있을 정도로 장격각은 대장경판을 보존하는데 최고의 환경을 가지고 있고, 이는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팔만대장경이 만들어 진 배경에 대해여 보여주는 것은 당시 고려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영상물을 제작하면 국내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해외에도 우리가 지닌 역사와 국민성, 뛰어난 지혜 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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