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문화상징

반가사유상
선정취지 및 필요성
  • 반가사유상은 오른쪽 다리를 구부리고, 발목을 왼쪽 허벅지에 올리고 앉은 형식으로 한국에서는 주로 도솔천에서 명상에 잠기는 미륵의 표현이었다. 멀리 인도에서 시작되어 중국에 들어온 후, 다시 6세기경에 우리나라에 들어온 불상양식이지만, 한국의 장인들은 그들 중국의 형식과는 전혀 다른 느낌과 감동을 연출하였다. 특히 국보78호인 금동미륵보살반가상은 옷주름의 흐름과 손끝의 우아함, 그리고 온화한 미소로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준다.
역사적 배경 및 상징물의 의미
  • 미륵반가사유상이 나타내는 모습은 도솔천에서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도래할 미륵으로 한국에 만연하였던 미륵신앙과 더불어 삼국시대부터 다양하게 만들어진 미륵불의 형태 중 하나이다. 이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고자 하는 기복신앙의 성격을 보여주는 것이며, 이러한 점을 반영하고 있는 반가사유상은 한국인의 미래상을 알 수 있는 상징이라 할 것이다.
다른 나라의 유사 사례
기대효과
문화사업 및 비영리 분야에서의 활용방안
  • 반가사유상은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되는데 아직 부처가 되지 못한 석가모니의 모습과 아직 부처가 되지 못한 '미륵'의 의미가 서로 교집합과 부분집합을 이룬다. 이러한 반가사유상의 성격과 우리나라에서 유독 승했던 미륵신앙과 반가사유상을 연결 짓는 다큐멘터리의 제작하고, 또 다른 측면에서는 일본 반가사유상과의 관계를 조명해보는 다큐멘터리 제작하여 과거 삼국시대의 한반도를 포함한 한?중?일의 삼개국의 불교를 조명해 볼 수 있다. 또한 반가사유상이 상징하는 잡념이 없는 깊은 사념(思念)의 평화로운 세계, 두루 온화한 정신세계를 현재에 구현하여 여러 가지 분쟁들을 해결해 가는 사람들과 평화에 이바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담은 다큐멘터리 제작도 협조한다. 전시회 및 사진전 개최 협조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반가사유상의 꿈'과 같은 특별전을 개최하여 국보 83호 외에 남겨진 많은 반가사유상의 유물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회를 개최하고, 오늘날의 반가사유상의 의미를 재조명해 볼 수 있다. 또한 반가사유상의 단순하면서도 심오한 세계를 현실의 삶에서 찾는 사진전을 개최하여 오늘날의 반가사유상의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나갈 수도 있다. 이러한 다양한 사진전의 개최는 시민들로 하여금 반가사유상의 문화재적 가치와 함께 미적 가치를 인식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다. 교육프로그램 개발 기업에서는 반가사유상을 소재로 한 교육 프로그램은 제작할 수 있다. 한 예로 반가사유상이 한국의 생각하는 사람과 비슷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삼국문화탐방과 같은 교육프로그램에 중요한 등장인물로 등장시켜 전체적인 프로그램 진행을 맡기고 역사 이야기를 그 내용으로 구성하여 어린이들에게 교육이 가능할 것이다. 관련 상품 개발 반가사유상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기념상품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반가사유상의 형태를 이용하여 등잔이나, 찻잔 받침 같은 제품을 만들고, 품질이 좋은 반가사유상 재현품에서 부터 책갈피 등의 다양한 제품의 제작?생산할 필요가 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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