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사전

홀(笏)은 ‘잊어버리다’라는 뜻의 ‘홀(忽)’과 통한다. 어떤 일을 잊지 않기 위해 임시로 기록하던 도구이다. 고대에는 규(圭)와 통용하는 명칭이었지만 후대에 규는 군주용으로, 홀은 신하용으로 구분되었다. 조선시대 관원들은 조복, 제복, 공복을 입을 때 손에 홀을 들었다. 4품 이상은 상아를 쓰고, 5품 이하는 나무를 썼다. 규와 마찬가지로 홀의 아랫부분은 싸개[甘伊]로 감싸고, 주머니[囊]에 넣었다.
 
참고문헌
『國朝五禮儀序例』
『大韓禮典』

 

[집필자 : 최연우(崔然宇), 단국대학교]
[키워드 : 홀, 笏/手板, auspicious thing grabbed with hands by the 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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