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사전

전복

전복은 깃과 섶이 없어서 앞 중심선이 맞닿고 소매가 없는 옷이다. 옆과 뒷 중심선에 트임이 있고 양옆에 삼각형 무가 달려 있는 경우도 있다. 협수와 함께 조선 후기 군복으로 착용하였으며, 1884년 갑신의제개혁 이후 관리의 예복을 간소화하면서 평상복으로 두루마기 위에 전복을 입게 되었다. 그러나 18세기 회화자료에서 볼 수 있듯이, 관아의 소동들은 일찍이 전복을 착용한 간편한 차림을 하였다. 소동들이 입은 전복의 형태는 일반 전복과 동일한 형태이며 안의 옷 역시 두루마기를 착용하였다.
 
참고문헌
강순제 외(2015), 『한국복식사전』, 민속원.
국립민속박물관(2017), 『한국 의식주 생활사전』, 국립민속박물관.
박성실(1995), 「답호와 전복재고」, 『학예지』 4, 육군사관학교 육군박물관.
박가영(2014), 「조선 후기 전복의 용도와 착용방식」, 『한국복식』 32, 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 pp.95-127.

 

왕자혼례복 전복
[집필자 : 박가영(朴嘉玲), 숭의여자대학교]
[키워드 : 전복, 戰服, Man’s sleeveless coat]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빠른 이동 메뉴
  • 주소 : (03060) 서울시 종로구 종로구 율곡로 33 안국빌딩 7층
Copyright © KCDF.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