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사전

앞댕기

앞댕기는 궁중이나 반가에서 예장용으로 사용한 것으로, 비녀의 좌우에 한 두 번 감아 내려 어깨 앞쪽으로 드리워 얼굴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었다. 드림댕기라고도 하며, 혼례에는 도투락댕기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고, 기타 의례에서는 앞댕기만을 사용하기도 하였다. 5~6cm 너비에 120cm 정도의 길이로 하여 검정색이나 자주색 바탕에 금박을 올리고 댕기 끝에 진주나 산호 구슬을 달아 화려함을 더해주었다.


참고문헌
강순제 외(2015), 『한국복식사전』, 민속원.
석주선(1993), 『冠帽와 首飾』, 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
이승현(2002), 「댕기에 관한 연구 : 댕기의 종류와 특징 중심으로」,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집필자 : 오선희(吳宣希), 수원대학교]
[키워드 : 앞댕기, 唐只, Bride’s ceremonial hair ribb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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