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띠’는 돌을 맞은 아기의 허리에 매어 주는 띠이다. 돌띠에는 아기의 무병장수를 위해 만수무강(萬壽無疆), 수복강녕(壽福康寧) 등의 길상문자나 십장생을 수놓았고, 오곡(쌀⋅수수⋅좁쌀⋅콩⋅팥)을 넣은 작은 주머니를 여러 개 달아 주어 부귀영화를 기원하기도 하였다. 돌띠는 까치두루마기나 전복 허리에 매며 수놓은 오곡 주머니가 뒤로 가게 매어야 한다.
 
참고문헌
국립민속박물관(2017), 『한국 의식주 생활사전』.
김정아(2011), 「개항기 이후 한국 아동복식 연구」, 이화여자대학교대학원 박사학위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