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자대(也字帶)는 일자로 길게 만든 허리띠 위에 띠꾸미개를 붙여 만든 대(帶)로 공복(公服) 차림에 두르거나 악공이 사용하였다. 안쪽에 달린 짧은 보조대가 띠고리와 결합하는 방식이며, 허리에 맞춰 두르고 남은 부분을 뒤쪽에 꽂아 길게 늘어뜨린 모양이 ‘也’라는 글자 모양과 닮아 야자대라 불렀다.
 
참고문헌
국립문화재연구소(2013), 『독일 라이프치히그라시민속박물관 소장)한국문화재』, 국립문화재연구소.
이은주(2011), 「조선시대 품대의 구조와 세부 명칭에 관한 연구」, 『服飾』 61(10), 한국복식학회.
이화여자대학교 담인복식미술관(2021), 『조선시대 帶』, 이화여자대학교 담인복식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