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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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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와 보물

우리나라에서 유리 제작 기술은 기원 전후한 시점에 도입되었으며, 천하석제 옥과 함께 장신구로 많이 활용되었다. 유리로 만든 그릇은 삼국 중에서도 신라의 왕족 무덤에서만 출토되고 있이며, 신라 왕실과 지배층의 독특한 장례문화와 연관된다. 유리 제품은 신라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하기도 하였지만, 황남대총에서 출토된 봉수병이나 유리잔의 사례와 같이 유라시아 대륙과 중국 등을 거쳐 수입된 것도 상당수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봉수병에서 부러진 손잡이를 금실로 감아 보수한 흔적이 있는 점에서 미루어 볼 때 유리 제품을 매우 귀중하게 다루었을 가능성이 높다.